
KIA 타이거즈 마운드에 가을을 앞두고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팀의 좌완 에이스 선발로 기대를 모았던 이의리 선수가 불펜으로 자리를 옮긴 뒤 데뷔 첫 세이브를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9회말 든든하게 문을 잠그는 그의 모습을 보며 팬들은 벌써 마무의리라는 애정 어린 별명을 붙여주며 열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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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책임지던 이의리 선수의 불펜 전환은 팀과 선수 모두에게 신의 한 수가 되고 있습니다. 전반기 부진과 밸런스 난조를 겪은 뒤 일본 단기 연수를 통해 투구 폼과 릴리스 포인트를 정교하게 가다듬은 그는, 복귀 후 1이닝을 전력으로 쏟아붓는 필승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긴 이닝을 끌고 갈 때 나타나던 제구 흔들림이 사라지고, 짧은 이닝 동안 150km대 중후반의 불같은 강속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넣으며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이었습니다. 팀이 3대 1로 앞선 9회초, 삼성의 중심 타선인 구자욱, 최형우, 르윈 디아즈로 이어지는 좌타 클린업 트리오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 선수는 단 8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돌려세웠습니다. 최고 시속 158km에 달하는 묵직한 패스트볼과 날카롭게 꺾이는 슬라이더의 조합에 타자들은 연신 헛스윙과 범타에 그쳤습니다. 경기 직후 포수 김태군 선수가 가운데만 보고 자신 있게 던지라고 주문했는데 완벽하게 통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장면은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시의 짜릿한 순간은
이의리 첫 세이브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의리 선수의 뒷문 안착은 5위 수성과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에게 천군만마와 같습니다. 최근 불펜의 체력 소모와 흔들림으로 고전하던 팀에 강력한 구위를 지닌 좌완 클로저가 등장하면서 1점 차 살얼음판 승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승리 공식이 생겨났습니다. 최근 등판하는 경기마다 묵직한 구위를 자랑하며 후반기 승률 상승을 이끄는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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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뜨거운 활약 덕분에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를 직접 찾아 응원하려는 팬들의 열기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직관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경기 관람 팁과 나들이 꿀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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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좌석 선택 팁입니다. 불펜에서 몸을 풀고 마운드로 올라오는 이의리 선수의 역동적인 피칭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3루 쪽 K3 및 K5 응원석이나 불펜이 내려다보이는 외야 및 3루 하단 좌석을 노려보시길 권합니다. 주말 경기나 인기 구단과의 맞대결은 예매 시작 직후 빠르게 매진되므로, 구단 공식 앱이나 예매 사이트가 열리는 정각에 맞춰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교통 및 주차 팁도 필수적입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는 야구장 주변 임동 로터리와 무등경기장 일대의 차량 정체가 극심해집니다. 자차를 이용하실 경우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이전에 도착하셔야 야구장 지하 주차장이나 임동 공영주차장에 안정적으로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혼잡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이나 광주송정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무등경기장 정류장에 하차하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야구장 나들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코스도 풍성합니다. 챔피언스필드 명물인 크림새우와 원조 광주식 통닭은 1회 시작 전부터 대기 줄이 길어지므로 입장 직후 바로 주문해 픽업하는 것이 시간 절약의 핵심입니다. 경기 전후로 든든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야구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유동 오리탕 골목을 방문해 미나리를 듬뿍 넣은 따뜻한 들깨 오리탕을 맛보시거나, 송정역 인근 떡갈비 골목을 들러보시는 것도 훌륭한 당일치기 미식 코스가 됩니다.
선발의 중압감을 내려놓고 팀의 수호신으로 거듭난 이의리 선수의 피칭은 올 시즌 KBO리그 후반기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이번 주말, 시원한 함성이 가득한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158km 강속구의 짜릿한 쾌감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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