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오늘] 2026-08-16

1. 조선건국준비위원회(건준) 결성 및 안재홍의 건국 방송 (1945)
📝 사건 설명
1945년 8월 15일 일제 패망 직후, 여운형과 안재홍을 중심으로 치안 유지와 자주적 독립국가 수립을 위한 임시 자치 기구인 '조선건국준비위원회(건준)'가 공식 출범하였습니다. 8월 16일 오전, 여운형은 휘문중학교 교정에서 군중을 향해 광복의 기쁨과 자율적인 질서 유지를 당부하는 역사적인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안재홍이 경성방송국(JODK) 마이크를 잡고 전국 동포들에게 질서 확립과 독립 정부 수립 준비를 촉구하는 '국내외 동포에게 고함' 방송을 송출했습니다. 이는 식민 통치 공백기 속에서 자주적인 치안 확보와 행정 자치를 실현하려 한 해방 정국의 첫 출발점으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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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집] 1945년 8월 15일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 / YTN 사이언스
2. 최규하 대통령 하야 성명 발표 (1980)
📝 사건 설명
1979년 10·26 사태로 취임했던 최규하 대통령이 신군부의 전방위적인 압박 속에서 1980년 8월 16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공식 사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12·12 군사반란과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를 통해 정권을 장악한 전두환 중심의 신군부는 권력 이양을 서둘렀고, 최규하 대통령은 약 8개월간의 짧은 재임을 끝으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박정희 서거 이후 기대되었던 '서울의 봄'과 민주화 이행 절차가 공식적으로 좌절되었으며, 전두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해 제11대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제5공화국 군사정권 출범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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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최규하 대통령 하야와 신군부의 집권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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