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켜다, 소통을 잇다” “지식과 사람을 ON하다” “당신의 커뮤니티, 커넥트온”
이슈브리핑
2026-08-12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맏며느리 故 이경표 별세 3주기, 그 정겨운 미소가 더욱 그리워지는 이유

0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맏며느리 故 이경표 별세 3주기, 그 정겨운 미소가 더욱 그리워지는 이유

여름이 한창 깊어가는 8월 12일이 되면 생각나는 그리운 얼굴이 있습니다. 지난 2023년 8월 12일, 향년 61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난 배우 고 이경표 님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이 빠르게 흘러가지만, 1990년대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물들였던 그의 푸근하고 선한 미소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오늘처럼 잔잔한 비가 내리거나 옛 추억이 문득 그리워지는 날이면, 그가 보여주었던 따뜻한 연기가 유독 마음을 울리곤 합니다.1980년 동양방송 T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 이경표 님은 방송사 언론통폐합 이후 KBS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드라마 토지, 장희빈, 러브홀릭 등 수많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인물을 연기하며 연기력을 차근차근 쌓아갔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가가 가장 빛났던 순간은 단연 국민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였습니다. 황놀부 집안의 첫째 며느리 박혜숙 역할을 맡아 특유의 싹싹하고 푸근한 연기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부모를 정성껏 모시고 집안의 궂은일을 척척해내던 그 모습은 당대 한국 사회가 가장 사랑했던 따스한 맏며느리의 표상 그 자체였습니다.화려한 스타성에 연연하기보다는 작품 속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던 배우였기에 그의 공백은 더욱 아쉽게 다가옵니다. 2000년대 후반 연예계를 떠나 화장품 사업가로 변신하며 제2의 인생을 살았던 고인은, 2020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팬들에게 반가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우아함과 따뜻한 입담을 보여주었던 그였기에 suddenly 전해진 별세 소식은 수많은 안방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요즘처럼 바쁘고 팍팍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예전 농촌 드라마가 주던 특유의 정겹고 소박한 감성이 그리워질 때가 많습니다. 고 이경표 님의 3주기를 맞아 그 시절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고 싶어 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당대 드라마의 정취를 느끼며 아날로그 감성에 푹 빠져볼 수 있는 추억 여행 코스와 활용 팁을 정리해보았습니다.가장 추천하고 싶은 코스는 김포 대곶면 일대입니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초기 주요 촬영지였던 이곳은 지금도 고즈넉한 농촌의 풍경과 정겨운 시골길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김포 덕포진 인근이나 대곶면 마을 길을 천천히 산책하다 보면 1990년대 방송 속에서 맏며느리 혜숙이가 밭일을 마치고 걸어오던 그 시절의 아련한 풍경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그려집니다.주말을 이용해 방문하신다면 오전 10시쯤 도착해 한적한 시골길을 둘러본 뒤, 인근의 오래된 향토 음식점에서 시골 청국장이나 보리밥으로 점심 식사를 즐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인당 1만 원에서 1만 5천 원 정도의 부담 없는 예산으로 정갈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가성비와 감성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근처 카페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며 옛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가급적 혼잡한 주말 점심시간인 12시부터 2시 사이를 피하면 더욱 여유롭게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또한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은 OTT 서비스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그 시절 드라마를 다시 찾아보는 것도 좋은 추억 회상의 방법입니다. KBS 클래식 명작 다시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 이경표 배우의 풋풋하고 따뜻했던 연기 영상을 다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이경표 레전드 영상 모음을 통해 그가 남긴 따뜻한 명장면들을 직접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배우 고 이경표 님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작품을 통해 전해주었던 따뜻한 웃음과 인간미는 우리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각박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그가 선물했던 따스한 온기를 다시 한번 가슴에 품어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오늘 저녁에는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그 시절 정겨웠던 드라마 한 편을 틀어놓고 추억에 잠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