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오늘] 2026-08-09

1. 손기정 선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획득 (1936)
📝 사건 설명
일제강점기였던 1936년 8월 9일, 독일 베를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마라톤 경기에 일장기를 달고 출전한 손기정 선수가 2시간 29분 19초 2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인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동메달 또한 함께 출전한 남승룡 선수가 차지하며 민족적 자긍심을 드높였습니다.
국권을 빼앗긴 암울한 시기에 전해진 승전보는 억압받던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시상대 위에서 국가 대신 기미가요가 울려 퍼지자 손기정 선수는 우승 상품으로 받은 화분을 가슴 앞에 올려 일장기를 가렸고, 이는 나라 잃은 설움과 침통한 심경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이후 동아일보의 '일장기 말살 사건'으로 이어지며 민족 언론의 항일 투쟁 및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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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채널e] 가슴의 일장기를 지워라 - 손기정과 일장기 말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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