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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2026-07-16

푸른 바다로 떠난 가객, 와이스토리 임영호의 '세화해변'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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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로 떠난 가객, 와이스토리 임영호의 '세화해변'을 기억하며

가요계에 또 하나의 안타까운 별이 졌습니다. 감미롭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던 가수 와이스토리, 본명 임영호 님이 향년 49세라는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전해진 비보에 동료 음악인들과 팬들의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인은 지난 11일 별세해 13일 발인을 마쳤으며, 현재는 그가 사랑했던 제주의 양지공원에 잠들어 편안한 안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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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소식은 오랜 시간 그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온 연인을 통해 뒤늦게 알려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더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고인의 연인은 SNS를 통해 배우자의 마음으로 정성껏 삼일장을 치렀다며, 마지막까지 자신을 걱정해 주었던 고인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생전에 너는 내 끝사랑이야라고 노래하더니 정말로 자신이 그의 끝사랑이 되었다며, 다음 생에는 아주 많이 빨리 만나서 더 많이 사랑하자는 편지글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2009년 싱글 귓속말로 데뷔한 임영호 님은 청춘표류,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 열대야 등 서정적이고 맑은 어쿠스틱 감성의 곡들을 꾸준히 발표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대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곡은 단연 세화해변입니다. 몇 해 전 여름 제주 구좌읍 세화리에서 두 달 동안 머물며 느꼈던 아름다운 추억과 위로를 고스란히 멜로디에 담아낸 곡입니다. 그가 사랑한 제주의 푸른 바다와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아래 공식 채널을 통해 그의 노래를 가만히 감상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와이스토리 '세화해변' 공식 유튜브 음원 들으러 가기


그의 음악을 기억하며 마음을 달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고인의 마지막 발자취와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는 제주 세화해변으로 떠나는 조용한 힐링 추모 여행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제주 구좌읍에 위치한 세화해변은 소박하고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관광객들로 번잡한 여타 해수욕장들과 달리, 규모는 작지만 오롯이 바람과 파도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보석 같은 공간입니다.
세화해변의 구체적인 여행 정보나 편의 시설 현황은 아래 링크에서도 상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트립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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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짓제주 세화해변 공식 관광 정보 확인하기


세화해변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노을이 곱게 내려앉는 늦은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 혹은 인적이 거의 없어 고요한 평일 이른 아침 시간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밀려오는 파도 소리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어 마음을 달래기에 더없이 훌륭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조용한 해변가 벤치에 앉아 이어폰을 귀에 꽂고 그가 노래한 세화해변을 반복해 들으면, 생전 그가 이곳에서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붙이며 바라보았을 제주의 눈부신 풍경이 마음속 깊은 곳까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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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힐링 코스는 먼저 세화민속오일장에서 출발해 바닷바람을 맞으며 제주해녀박물관까지 이어지는 해안 도로 산책길을 걷는 것입니다. 만약 끝자리가 0이나 5로 끝나는 장날에 방문하게 된다면 활기찬 제주도민의 일상도 함께 구경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한참 동안 바닷길을 걸은 뒤에는 해변 근처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카페 미엘드세화나 카페한라산 중 한 곳에 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창밖으로 넘실거리는 투명한 바다를 내려다보며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고인의 어쿠스틱 음악들을 감상하면 한 줄기 따스한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뉴스통신


세화해변을 찾으실 분들을 위해 소소하지만 실용적인 팁도 함께 덧붙입니다.
제주의 해안가는 계절과 관계없이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벼운 외투나 바람막이를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또한 온전히 음악에 몰입하며 산책을 즐기기 위해 노이즈 캔슬링이 지원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준비하시는 것이 한결 도움이 됩니다.
주변 분위기 좋은 카페들의 음료 가격은 보통 5천 원에서 7천 원대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는 예산으로 평온한 위안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찾아오실 때는 제주국제공항에서 동부 지역으로 향하는 급행버스를 타고 세화리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도보로 단 10분 만에 아름다운 바다를 눈앞에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뉴스통신


비록 가수 임영호 님은 머나먼 여행길에 올랐지만, 그가 세상에 선물한 영혼을 울리는 멜로디들은 푸른 세화해변의 물결 위에 오래도록 흐르고 있을 것입니다.
그의 섬세한 감수성과 음악적 유산이 일상에 지쳐 마음에 쉼표가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로 남기를 바라며, 이번 주말에는 고인의 따스한 숨결을 그리워하며 조용한 세화해변으로 향하는 힐링의 발걸음을 내디뎌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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