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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2026-07-16

124표에서 122표로, 손에 땀을 쥐게 한 충주시장 재검표 현장과 충주 힐링 여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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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표에서 122표로, 손에 땀을 쥐게 한 충주시장 재검표 현장과 충주 힐링 여행 가이드

안녕하세요! 매일의 뜨거운 이슈를 가장 빠르고 깊이 있게 전해드리는 에디터입니다. 어제 하루, 정치권과 충청북도 지역 사회를 가장 뜨겁게 달구었던 소식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지난 6월 3일에 치러진 제9회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충주시장 선거의 재검표 현장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전국에서 제기된 700여 건의 선거 소청 중에서 전국 최초로 진행된 재검표였기에 전국적인 이목이 쏠렸는데요. 단 124표 차이라는 아주 미세한 간격으로 당락이 결정되었던 만큼, 개표 현장의 긴장감은 말 그대로 일촉즉발이었습니다. 한 장 한 장 손으로 다시 분류하는 수개표 현장의 드라마틱한 순간들과 함께, 이번 주말 가볍게 떠나기 좋은 충주의 숨은 명소와 실용적인 나들이 정보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숨 막히는 재검표의 현장, 이변은 없었다

어제 오후 1시 반, 충주에 위치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체육관에서는 삼엄한 경비 속에 충주시장 선거 재검표가 열렸습니다. 이번 재검표는 국민의힘 이동석 당선인에게 아주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던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 측의 당선무효 소청으로 성사되었는데요. 소청을 제기한 후보 측이 무려 5천 4백여만 원의 검증 비용을 직접 예납하며 진행된 만큼, 개표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실제로 본격적인 검표가 시작되기도 전에 소청인 측에서 선관위의 폐쇄회로화면 이미지 스캔 파일 공개 등을 요구하며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고, 이 과정에서 수차례 경고를 받은 끝에 강제 퇴거 조치되는 소동까지 빚어졌습니다. 체육관 밖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기동대까지 배치될 정도로 긴장감이 감돌았죠. 검증 사무원 47명이 투입되어 10만 8천여 장의 투표용지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한 장씩 검수하는 엄숙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무효표로 분류되었던 2천 2백여 표를 철저히 재검증한 결과, 기존의 124표 차이에서 단 2표가 줄어든 122표 차이로 집계되었습니다. 최종 득표는 국민의힘 이동석 후보 52, 961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 52, 839표로 결국 기존의 당선 결과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피를 말리는 하루였지만 이변은 없었던 셈입니다. 전국 최초로 열린 이번 재검표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실제 보도 영상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YTN


충주시장 선거 재검표 결과 관련 보도 영상 보기


이번 충주를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단 44표 차이로 결과가 갈렸던 경남 통영시장 선거의 재검표도 예정되어 있어, 당분간 지방정가의 긴장감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의 더 자세한 타임라인과 지역 정가의 반응은 아래 보도를 통해서도 상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 뉴스 - 124표 차 충주시장 재검표 결과 상세 분석


정치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평화로운 충주 힐링 여행 가이드

비록 충주가 지금 선거 이슈로 뉴스 지면을 뜨겁게 장식하고 있지만, 사실 충주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잔잔한 물결을 보며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은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재검표가 치열하게 진행되었던 한국교통대학교와 충주시청 근처를 지나다 보면, 충주가 가진 숨은 매력들을 가득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번 주말, 머리를 식히고 마음의 여유를 찾기 위해 충주로 나들이를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알짜배기 방문 가이드를 소개해 드립니다.


어디를 가볼까? 추천 코스

우선 재검표 현장이었던 교통대학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중앙탑사적공원을 추천합니다. 남한강의 푸른 물줄기와 푸릇푸릇한 잔디밭이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곳입니다. 공원 내에는 국보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 웅장하게 서 있어 역사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해질녘에는 인근 탄금대 공원을 찾아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시원한 강바람을 맞아보세요. 조금 더 깊은 자연을 원하신다면 드넓은 충주호의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충주호수길을 천천히 드라이브하는 것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언제 방문하는 것이 좋을까? 혼잡 시간 피하기 팁

요즘 같은 7월의 한낮은 햇볕이 매우 뜨겁기 때문에 야외 활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앙탑사적공원이나 탄금대는 오후 4시 반 이후에 방문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이때 방문하면 강바람이 한결 시원해질 뿐만 아니라, 붉게 물드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호젓한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낮 시간대의 강한 더위는 근처의 아늑한 카페나 충주 박물관 실내 전시를 관람하며 피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알뜰하게 즐기는 예산 포인트와 먹거리

충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가성비 훌륭한 로컬 푸드입니다. 중앙탑사적공원 바로 앞에는 충주의 대표 별미인 메밀막국수와 치킨 골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매콤 새콤한 메밀막국수 한 대접에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을 함께 곁들여 먹는 조합은 충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하고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인당 1만 원에서 1만 5천 원 선의 부담 없는 예산으로 온 가족이 배부르고 시원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방문 전 꼭 챙겨야 할 준비물

강변을 따라 걷는 코스가 많기 때문에 편안한 운동화나 샌들은 필수입니다. 한낮의 자외선을 차단해 줄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그리고 산책하는 동안 갈증을 해소해 줄 시원한 음료나 텀블러를 미리 챙기세요. 저녁에는 강바람이 불어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가벼운 얇은 바람막이 겉옷 하나쯤 준비해 두면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치열했던 선거의 긴장감 속에서도 충주의 산과 강은 여전히 고요하고 넉넉한 모습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뜨거운 뉴스 이면의 일상을 지키며 묵묵히 흘러가는 자연처럼, 이번 주말에는 잠시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충주의 잔잔한 풍경 속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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