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 이후 무려 10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가 드디어 어제인 7월 15일 극장가에 상륙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예매량 60만 장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의 화제작임을 증명하더니, 극장가는 그야말로 호프 열풍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제작비만 무려 6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한국 영화 역사상 전무후무한 규모의 SF 액션 스릴러 블록버스터입니다.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으로 이미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만큼, 영화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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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프는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초반, 비무장지대 인근의 외딴 항구 마을인 호포항을 배경으로 합니다. 평화롭던 이 마을에 갑자기 정체불명의 괴생물체가 나타나면서 온 마을이 발칵 뒤집히고, 마을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문으로 시작되지만, 그 실체는 인류가 감당하기 힘든 미지의 존재 즉 외계 생명체였습니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라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라인업에 더해,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까지 합류하며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명장면 중 하나는 바로 자동차 추격 신입니다. 1980년대 추억의 명차인 현대자동차 스텔라가 경찰차로 등장해 종횡무진 활약하는데요. 배우 정호연이 직접 운전하며 펼치는 고강도 카체이싱 액션은 영화의 아날로그적인 시대적 감성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동시에 전해줍니다. 단순히 컴퓨터 그래픽에 의존한 액션이 아니라, 차와 말을 활용해 날것 그대로의 거친 느낌을 살려낸 나홍진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생생한 영화의 긴장감을 미리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공식 채널의
호프 인터내셔널 메인 예고편 영상을 통해 그 압도적인 스케일을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영화의 엄청난 흥행과 함께 실제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영화 속 가상의 공간인 호포항의 실제 주 무대는 바로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일대입니다.
달마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약 3개월 동안 집중적인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해남군은 영화 개봉에 맞춰 남창리 일대를 영화 속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1970~1980년대 감성의 문화의 거리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올여름 최고의 레트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화에 등장한 옛 간판과 상점 외관이 복원되고, 옛 북평면사무소 건물을 활용한 영화 기록관도 조성될 예정이라 영화의 감동을 온몸으로 체감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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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번 주말, 호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실용적인 관람 및 여행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극장 관람을 계획 중이시라면 사운드 특화관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괴생물체의 섬뜩한 소리와 웅장한 음악, 거친 액션 음향이 영화의 몰입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돌비 시네마나 아이맥스처럼 스크린이 크고 입체 음향 시스템이 잘 갖춰진 상영관에서 볼 때 그 진가를 100% 느낄 수 있습니다. 개봉 초기라 워낙 관객이 몰려 주말 낮 시간대에는 명당 자리를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니, 비교적 한산한 평일 오전이나 심야 상영 시간대를 공략하시는 것이 여유로운 관람에 도움이 됩니다.
광주MBC
만약 영화를 본 뒤 해남으로의 성지순례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몇 가지를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남창리 문화의 거리를 방문하실 때는 걷기 편한 운동화를 착용하시고, 7080 감성에 걸맞은 레트로풍의 셔츠나 소품을 활용해 인생 사진을 남겨보세요. 또한 인근의 수려한 달마산 미황사나 땅끝마을 전망대까지 함께 묶어 1박 2일 코스로 다녀오시면 완벽한 힐링 여행이 될 것입니다. 해남 현지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닭코스 요리를 맛보는 것도 예산 계획에 꼭 넣어야 할 필수 포인트입니다.
한국 영화의 한계를 다시 한번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작품은 극장가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자세한 영화 정보와 관람객들의 생생한 현장 반응은
위키백과 호프 영화 정보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극장가에서 짜릿한 긴장감을 만끽하시고, 영화 속 여운을 따라 땅끝 해남으로 떠나는 특별한 주말 나들이를 계획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기회에 나홍진 감독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흠뻑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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