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켜다, 소통을 잇다” “지식과 사람을 ON하다” “당신의 커뮤니티, 커넥트온”
이슈브리핑
2026-07-11

한여름의 테니스 축제 호주오픈, 역사적인 순간과 대회를 완벽하게 즐기는 현지 관람 꿀팁 총정리

1

한여름의 테니스 축제 호주오픈, 역사적인 순간과 대회를 완벽하게 즐기는 현지 관람 꿀팁 총정리

올해 테니스계는 그야말로 지각변동의 연속입니다. 특히 지난 1월 멜버른을 뜨겁게 달구었던 2026 호주오픈은 테니스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로 가득 찬 축제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난 별은 단연 카를로스 알카라스였습니다. 알카라스는 호주오픈 결승전에서 무패 신화를 달리고 있던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1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생애 첫 호주오픈 왕좌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그는 22세 8개월이라는 어린 나이에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결승 10전 전승 기록을 깨뜨린 최초의 선수가 된 것이죠. 여자 단식 역시 엘레나 리바키나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당시의 감동적인 순간은 연합뉴스TV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다시 감상할 수 있어 여전히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번 호주오픈이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역대급으로 커진 대회 규모 때문이기도 합니다. 2026년 대회 기준으로 총상금 규모가 무려 1억 1천150만 호주달러, 우리 돈으로 약 1, 100억 원을 돌파하며 US오픈에 버금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메가 이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코로나 종식 이후 매년 관람객 신기록을 경신하더니 올해는 연간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현재 여름 시즌의 윔블던 등 다른 메이저 대회들이 한창 진행 중인 와중에도, 올 초 멜버른 파크에서 보여준 알카라스와 얀니크 신네르, 조코비치의 삼각 구도는 여전히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가장 뜨거운 대화 주제입니다. 더 자세한 경기 통계와 기록 변화는 테니스코리아 공식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호주오픈을 직접 직관하기 위해 멜버른 파크로 떠나려는 분들을 위한 실용적인 여행 및 관람 가이드를 정리해 드립니다. 호주오픈이 열리는 멜버른 파크는 야라 강변을 끼고 있어 경치가 무척 아름답고 최신식 시설을 자랑합니다. 대회가 개최되는 1월의 호주는 한여름이기 때문에 현지 기온이 40도 안팎까지 치솟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뜨거운 낮 시간대 경기보다는 비교적 선선해지는 야간 세션(Night Session)을 공략하는 것이 체력을 아끼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낮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라면 로드 레이버 아레나나 마거릿 코트 아레나처럼 개폐식 지붕이 있어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메인 스타디움 좌석을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산을 절약하면서 대회의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100% 즐기고 싶다면 그라운드 패스(Ground Pass)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메인 스타디움을 제외한 모든 외부 코트의 경기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가든 광장에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응원하는 낭만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려면 오전 11시 경기 시작 최소 1시간 전에는 경기장에 도착해 보안 검색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는 관람객 이동이 가장 많아 게이트와 식음료 부스가 매우 붐비므로 이 시간을 피해 미리 식사를 해결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동선을 짜는 것이 현명합니다.


멜버른 파크를 방문할 때 필수 준비물로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제,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그리고 재사용이 가능한 개인 물병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경기장 내부 곳곳에 무료 식수대가 마련되어 있어 언제든 시원한 물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경기를 관람한 후에는 야라 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멜버른 시내 중심가로 이동해 보세요. 도보로 약 15분에서 20분이면 갈 수 있어 대중교통의 혼잡을 피할 수 있고, 강변에 위치한 감각적인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멜버른 특유의 세련된 커피 문화를 즐기며 하루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시즌 첫 그랜드슬램의 열기와 멜버른의 세련된 도시 감성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호주오픈은 스포츠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선택입니다.

1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