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계의 영원한 동반자이자 사랑꾼으로 불리는 가수 태진아와 그의 아내 옥경이, 이옥형 씨의 이야기가 최근 다시 한번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히트곡 옥경이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이옥형 씨는 안타깝게도 몇 년 전부터 치매를 앓으며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최근 방송과 라디오를 통해 전해진 부부의 일상은 단순한 간병을 넘어선 깊은 사랑과 묵직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최근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과 여러 라디오 방송을 통해 태진아 씨가 직접 전한 아내의 상태는 생각보다 더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의료진으로부터 아기가 된 상태와 다름없는 중증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백발이 성성해진 모습으로 휠체어에 의지한 채 남편을 바라보는 옥경이 씨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태진아 씨는 희망을 잃지 않고 24시간 내내 아내의 곁을 지키며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치매의 진행이 잠시 멈춘 듯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끔 남편을 알아보고 여보라고 불러줄 때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는 부부의 유대감이 얼마나 깊은지 잘 보여줍니다.
태진아 씨는 아내의 예전 기억과 인지 능력을 조금이라도 되살리기 위해 특별한 회상 치료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던 미국 뉴욕으로 함께 떠나 두 아들이 태어난 아파트와 추억이 깃든 장소들을 차례로 방문한 것인데요. 특히 장모님의 묘소를 찾아 아내를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태진아 씨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무명 시절 아무것도 없던 자신을 믿고 묵묵히 곁을 지켜준 아내를 위해서라면 백 번, 천 번을 다시 태어나도 오직 아내와만 살 것이라 말하는 그의 순애보는 긴 병치레에 지치기 쉬운 현대 사회의 간병 가족들에게도 큰 위로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치매라는 질환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곁에서 간호하는 가족들에게도 엄청난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요구합니다. 태진아 씨처럼 환자가 익숙함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장소를 방문하거나, 과거의 긍정적인 기억을 자극하는 활동은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혹시 주변에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평소 환자가 좋아했던 음악을 함께 듣거나 옛 사진첩을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져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돌보는 이의 지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간병 중에도 틈틈이 짧은 산책이나 휴식을 통해 보호자의 건강을 챙기는 조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 준 두 사람의 따뜻한 동행이 앞으로도 지치지 않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태진아 씨가 아내 옥경이 씨를 향해 부르는 간절한 마음을 더 자세히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부부의 가슴 뭉클한 여정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옥경이 치매 투병 근황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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