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켜다, 소통을 잇다” “지식과 사람을 ON하다” “당신의 커뮤니티, 커넥트온”
이슈브리핑
2026-07-04

30년 역사의 마트 2위 홈플러스 파산 위기,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와 장보기 꿀팁

1

30년 역사의 마트 2위 홈플러스 파산 위기,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와 장보기 꿀팁

어제 퇴근길이나 오늘 아침 뉴스를 보시고 깜짝 놀라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우리 삶의 아주 가까운 곳에서 오랜 시간 자리 잡고 있던 대형마트 브랜드인 홈플러스가 결국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으며 파산 수순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주말을 앞두고 당장 오늘 저녁이나 내일 마트로 장을 보러 가려던 분들에게는 꽤나 당혹스러운 이야기일 텐데요. 대한민국 유통업계의 한 축을 담당했던 브랜드가 왜 이런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당장 우리의 일상적인 장보기와 동네 상권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려 합니다.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가 제출한 회생계획 수정안에 대해 수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여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회생을 위해 꼭 필요했던 자금 약 20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대주주와 금융권의 갈등, 그리고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 속에서 누적된 적자가 겹치면서 결국 30년 역사의 대형마트가 벼랑 끝에 서게 되었습니다. 현재 일부 매장은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거나 신선식품 매대가 축소되는 등 현장에서도 그 파장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소비를 하던 시민들뿐만 아니라 마트 직원들과 수많은 입점 업체 점주들까지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점은 당장 집 근처 홈플러스 매장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일 것입니다. 아직 공식적인 최종 파산 선고까지는 약 14일간의 즉시 항고 기간이 남아있고, 당장 모든 매장이 내일부터 일시에 문을 닫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이미 전국 37개 점포의 영업 중단이나 대대적인 점포 축소가 논의되어 왔고, 실제로 많은 매장의 상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매대가 한산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말 장보기를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미리 거주하시는 지역 매장의 정상 영업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인근의 대형마트 상권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매장의 운영이 축소되거나 중단되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마트나 롯데마트 같은 대체 매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유통가 소식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장 인근에 위치한 타 대형마트들의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눈에 띄게 신장했다고 합니다. 마트를 찾는 사람들이 특정 브랜드로 몰리다 보니, 이번 주말 마트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평소보다 심한 혼잡을 예상하셔야 합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쾌적하게 장을 보고 오고 싶다면 몇 가지 실용적인 팁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첫째로 매장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는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가급적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의 이른 오전 시간대를 공략하면 주차나 계산 대기 시간을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주말 오프라인 방문이 번거롭다면, 다른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이나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 최근 대형마트들은 온라인 배송 시간을 연장하거나 오픈 시간을 앞당기는 등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형 유통업체의 위기는 단순히 장보기가 불편해지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와 수많은 일자리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늘 당연하게 이용하던 공간이 사라질 수 있다는 소식에 씁쓸함을 느끼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급변하는 유통 트렌드 속에서 앞으로 우리의 소비 지형이 또 어떻게 바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방문 전 해당 지점의 영업 상태를 체크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 이번 주말도 혼잡을 피해 현명하고 안전한 장보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1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