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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2026-07-01

공직 생활의 마침표와 동해시의 새로운 출발, 굴곡 속에서 피어난 동해 여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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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생활의 마침표와 동해시의 새로운 출발, 굴곡 속에서 피어난 동해 여행 가이드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를 둘러싼 뉴스가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4년 동안 동해시정을 이끌어왔던 심규언 동해시장이 임기 마지막 날인 2026년 6월 30일, 뇌물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재판부는 심 시장에게 징역 9년 6개월과 벌금 12억 원, 추징금 6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러시아 대게 수입 사업자와 시멘트 업체 등으로부터 특혜 제공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대부분 유죄로 인정된 것인데요, 3선 연임이라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던 동해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가 깊었던 만큼 지역 사회가 받는 충격도 매우 큰 상황입니다. 심 시장 측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오랜 공직 생활의 마침표가 다소 무겁고 씁쓸하게 남게 되었습니다. 관련 소식은 여러 방송사를 통해서도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 브리핑은 유튜브 뉴스 클립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치적이고 사법적인 이슈로 동해시가 주목받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동해시는 지난 14년 동안 산업도시에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명품 관광도시로 엄청난 탈바꿈을 이뤄낸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6월 중순에 열린 퇴임식에서도 언급되었듯, 동해시는 묵호, 천곡, 북평, 망상, 삼화 등 5대 권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 전략을 추진해 왔습니다. 과거 쓸쓸했던 회색빛 광산은 에메랄드빛 호수를 품은 이색 관광지가 되었고, 오래된 항구는 활기 넘치는 문화 공간으로 되살아났습니다. 비록 시정의 수장은 불명예스러운 논란에 휩싸였지만, 그동안 다져놓은 동해시의 아름다운 인프라와 자연환경은 올여름 여전히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장 체제로 접어들며 동해시는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복잡한 뉴스 맥락을 뒤로하고 우리가 진짜 주목해야 할 동해시의 숨은 매력과 실속 있는 여행 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동해시의 다양한 매력을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관련 언론 보도 내용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동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가장 먼저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은 바로 삼화 권역의 무릉별유천지입니다. 이곳은 과거 석회석을 채굴하던 광산이었으나 지금은 환상적인 에메랄드빛 호수와 이색적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 관광지로 재탄생한 곳입니다. 특히 이곳의 명물인 시멘트 아이스크림은 SNS에서 인증샷 필수 코스로 꼽히니 꼭 맛보시길 권합니다.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하실 때 유의할 점은 주말이나 공휴일 오후 시간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혼잡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오전 10시 전후나 평일 이른 오후에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넓은 부지를 걸어서 이동해야 하므로 편안한 운동화와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양산은 필수 준비물입니다. 방문 예산은 성인 기준 입장료와 액티비티 이용료를 고려해 인당 2만 원에서 4만 원 선으로 잡으시면 여유롭습니다.


그다음으로 발길을 옮겨야 할 곳은 묵호 권역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입니다. 푸른 동해바다를 발밑으로 내려다보며 걷는 스카이워크는 짜릿한 스릴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해질녘에 방문하시면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최고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묵호항 주변에 가셨다면 동해시의 또 다른 자랑인 신선한 해산물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비록 최근 뉴스에서 대게 수입 사업 관련 논란이 언급되긴 했지만, 동해 러시아대게마을이나 묵호항 수산시장에서 맛보는 대게와 활어회는 여전히 신선함과 훌륭한 맛을 자랑합니다. 수산시장을 이용하실 때는 이른 아침 경매 직후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싱싱한 횟감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대게와 식사를 즐기신다면 대략 15만 원에서 20만 원 내외의 예산을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망상해수욕장의 고운 모래사장을 밟으며 여름휴가의 낭만을 만끽하는 것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지자체장의 사법 리스크라는 씁쓸한 소식이 전해지긴 했지만, 동해시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시민들이 일구어낸 친절한 관광 인프라는 변함없이 빛나고 있습니다. 행정의 공백 없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는 만큼, 올여름에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산과 바다, 그리고 독특한 역사적 스토리가 살아 숨 쉬는 강원도 동해시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안전하고 여유로운 일정을 위해 미리 혼잡 시간대를 확인하고 출발하신다면, 그 어느 때보다 깊고 풍성한 추억을 남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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