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저녁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중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 당구 팬분들 정말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여자 프로당구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라이벌 매치인 김가영 선수와 스롱 피아비 선수의 결승전이 치러졌기 때문인데요.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이번 2026-2027 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은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명승부였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단순한 우승 타이틀 이상의 엄청난 기록들이 걸려 있어 시작 전부터 전국의 당구 동호인들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특히 하나카드의 김가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초로 프로당구 통산 20승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여자 선수 최초로 누적 상금 10억 원 돌파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번에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선수의 거센 반격에 막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김가영 선수가 보여준 투지와 경기력은 왜 그녀가 당구 여제라고 불리는지 다시 한번 증명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1세트와 2세트를 스롱 피아비 선수가 가져가며 김가영 선수가 세트 스코어 0대 2로 밀리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찾아왔는데요. 하지만 역시 벼랑 끝에서 더 강해지는 마녀 같은 몰입력을 가진 김가영 선수였습니다. 3세트부터 특유의 정교한 뱅크샷과 날카로운 두께 조절이 살아나며 하이런을 기록했고, 4세트에는 단 6이닝 만에 11대 3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현장에서 관전하던 관객들도, 안방에서 지켜보던 팬들도 모두 숨을 죽인 순간이었습니다. 치열했던 5세트의 명장면과 짜릿했던 공방전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다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EgYtMyaZ2U
결국 마지막 세트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김가영 선수는 이번 대회 상금 1000만 원을 추가하며 총 누적 상금을 9억 7313만 원으로 늘렸습니다. 비록 결승전 14연승과 매치 18연승이라는 경이로운 대기록의 행진은 잠시 멈추게 되었지만, 누적 상금 10억 원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다음 대회로 미루게 된 것일 뿐 그녀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번 경기를 지켜본 수많은 누리꾼과 팬들은 커뮤니티에서 실시간으로 준우승도 정말 위대하다, 두 선수의 몰입감이 역대급이었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박진감 넘치는 프로당구 경기를 직접 직관하고 싶거나, 김가영 선수의 멋진 플레이에 매료되어 나도 한번 당구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신 분들을 위해 실용적인 팁을 몇 가지 정리해 드립니다. PBA와 LPBA 투어는 보통 이번 대회가 열린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나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PBA 스타디움처럼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서 자주 개최됩니다. 직관을 계획하신다면
프로당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나 예매처를 통해 미리 좌석을 확보하시는 것이 필수입니다. 특히 결승전이나 주요 라이벌 매치가 열리는 주말 저녁 시간대는 엄청난 혼잡이 예상되므로, 경기 시작 최소 1시간에서 1시간 반 전에는 미리 도착해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대기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만약 정선 하이원리조트처럼 여행지에서 대회가 열린다면 경기 관람과 함께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힐링 코스로 일정을 짜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리조트 내 산책로나 인근 명소를 둘러본 뒤, 저녁에는 시원한 실내 경기장에서 손에 땀을 쥐는 당구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죠. 경기장 내부가 에어컨 가동으로 다소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이나 무릎 담요를 챙기시는 센스도 잊지 마세요.
직접 당구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최근 트렌드에 맞춰 깔끔하고 쾌적하게 운영되는 프리미엄 당구 클럽이나 대대 전문 구장을 방문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예전의 어두컴컴하고 담배 연기 가득한 분위기와 달리 요즘 당구장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들의 건전한 스포츠 공간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습니다. 초보자라면 3쿠션보다는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포켓볼이나 4구로 가볍게 감각을 익힌 뒤, 김가영 선수가 활약하는 대대 3쿠션의 세계로 차근차근 넘어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 오후 시간대는 동호인들로 붐빌 수 있으니 평일 저녁이나 주말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시면 더욱 여유롭게 나만의 당구 타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경기 일정과 선수들의 상세한 기록, 그리고 생생한 하이라이트가 궁금하시다면
PBA 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방문하여 확인해 보세요.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깨뜨리며 전설적인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김가영 선수, 비록 이번에는 아쉬운 준우승이었지만 머지않아 달성할 통산 20승과 10억 원 돌파의 순간을 향해 달리는 그녀의 위대한 여정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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