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저녁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진 분들이 참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방송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수많은 메타 히트곡을 탄생시킨 천재 작곡가 김도훈 편의 2부로 꾸며졌는데요. 지난주 1부에 이어 이번 2부 역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감동과 전율의 무대들이 가득했습니다. 평소 우리가 즐겨 듣고 노래방에서 한 번쯤 불러봤을 수많은 명곡들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작곡가 김도훈은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유명합니다.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부터 마마무의 데칼코마니와 음오아예, 아이유의 마쉬멜로우, 다비치의 8282, 씨엔블루의 외톨이야까지 그가 작곡한 곡들의 리스트를 보면 그야말로 K-팝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RBW의 공동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여전히 대중음악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죠. 이번 특집은 그의 찬란한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는 자리인 만큼 수많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빛내주었습니다.특히 오늘 방송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가수 케이윌이 꾸민 특별한 헌정 무대였습니다. 케이윌은 무대에 오르기 전 이번 김도훈 특집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고, 작곡가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는데요. 그가 선택한 곡은 과거 김도훈 작곡가와 함께 수많은 명곡을 남겼던 고 휘성의 아이 엠 미싱 유였습니다. 대중음악 역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절친한 친구를 향한 마음을 담아 부르는 케이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게 울렸습니다.노래가 시작되자마자 객석과 대기실은 순식간에 숙연해졌고,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낸 작곡가 김도훈은 물론 무대를 지켜보던 가수 바다 역시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습니다. 바다는 아주 예전에 사랑하는 친구를 먼저 보낸 기억이 떠올라 한동안 추억이 담긴 노래를 듣지 못했다며 먹먹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도훈 작곡가는 이 무대를 위해 케이윌에게 특별히 부탁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음악을 통해 먼저 떠난 이를 기억하고 위로를 건네는 모습이 참 아름다우면서도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이번 2부 무대에서는 케이윌뿐만 아니라 바다의 파워풀한 스테이지, 이석훈의 감성 짙은 발라드, 실력파 밴드 원위의 에너지 넘치는 편곡, 그리고 임한별, 먼데이 키즈 이진성, 허각이 뭉친 임진각 팀의 압도적인 하모니까지 귀를 호강시키는 무대들이 잇따랐습니다. 지난주 1부에서 거미, 이승기, 씨야, 박현규, 싸이커스 등이 보여준 감동에 이어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이 무엇인지를 완벽하게 증명해낸 특집이었습니다. 명곡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다는 말의 의미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었습니다.이처럼 깊은 여운을 남긴 방송을 보고 나면 자연스럽게 그 시절 감성을 다시 느끼고 싶어지기 마련입니다. 주말을 맞아 이번 방송의 감동을 온전히 이어갈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가이드를 제안해 드립니다. 먼저 일요일 늦은 밤이나 조용한 저녁 시간에 김도훈 작곡가의 히트곡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자동차 드라이브를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비치의 8282로 신나게 시작해 마마무의 노래들을 거쳐, 케이윌의 가슴이 뛴다나 고 휘성의 명곡들로 이어지는 흐름은 복잡했던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해 줄 것입니다.만약 오프라인에서 이 감성을 더 깊게 즐기고 싶다면, 서울 시내의 조용한 LP 바나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음악 카페를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의 미디엄 템포 발라드와 R&B 음악을 요청해 들으며 따뜻한 차 한 잔을 곁들이면 주말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질 것입니다. 혼잡한 시간을 피하기 위해 주말 오픈 직후 시간대나 평일 저녁 시간을 활용하시면 더욱 여유로운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방문하실 때는 그 시절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친구나 가족과 동행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오늘 무대의 생생한 감동과 아티스트들의 뜨거운 눈물을 영상으로 다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연결된 공식 채널을 통해 하이라이트 클립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케이윌의 진심이 담긴 목소리와 김도훈 작곡가의 따뜻한 리액션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주말의 마무리가 한층 더 풍성해질 것입니다.음악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와 방송 다시보기는
KBS 공식 연예 플랫폼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오늘 화제가 된 무대의 주요 영상은 KBS Kpop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시대를 위로하고 우리의 추억을 만들어준 김도훈 작곡가의 음악들이 앞으로도 우리 곁에서 오래도록 빛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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