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말 오후를 맞아 경남 김해 지역이 아주 활기찬 뉴스로 들썩였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도식에 참석했던 이재명 대통령과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예고 없이 김해의 대표적인 중심 시장인 외동 전통시장을 깜짝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주말을 맞아 장을 보러 나온 수많은 시민과 상인들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며 시장 일대가 순식간에 훈훈하고 유쾌한 소통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이번 깜짝 방문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최근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기 위한 민생 행보의 일환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청와대 측에서도 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현장을 찾아 상인들을 직접 격려하고 체감 물가를 꼼꼼히 살피기 취지라고 전했습니다. 얼마 전 광주 남광주시장과 경북 안동구시장을 연이어 찾았던 것에 이어 이번에는 경남 김해를 방문하며 전국적인 민생 챙기기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시장에 들어선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골목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상인 한 분 한 분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무척 캐주얼하고 친근하게 흘러갔는데,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던 도중 대통령을 보고 외투도 제대로 못 걸친 채 뛰어나와 함께 사진을 찍은 시민도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장을 구경하던 중학생들과 격의 없이 셀카를 찍기도 하고, 어린아이들을 만나면 눈높이를 맞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며 주말 시장 특유의 정겨운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전통시장에 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다채로운 먹거리입니다. 대통령 부부 역시 시장의 명물인 꽈배기와 따끈한 어묵을 즉석에서 맛보며 감탄했고,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떡과 옥수수를 직접 구매했습니다. 특히 과일가게에서는 평소 이 대통령이 좋아하는 과일로 알려진 복숭아와 제철 산딸기를 유심히 살폈습니다. 복숭아 가격이 한 바구니에 삼만 원이라는 상인의 말에 김혜경 여사가 아직은 금값이라며 장바구니 물가가 만만치 않음을 공감 섞인 어조로 이야기하는 모습은 현장 시민들의 큰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반찬가게 직원들이 즉석에서 종이에 환영 문구를 적어 보이며 반가워하자, 이 대통령은 장사 잘되게 파이팅을 외쳐달라는 상인의 요청에 활기차게 손을 들어 화답했습니다.
이번에 화제가 된 김해 외동 전통시장은 1997년에 문을 연 이래 주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어 현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로컬 핫플레이스입니다. 약 120여 개의 점포가 활발히 운영 중이며 신선한 농수산물부터 트렌디한 먹거리까지 가득해 주말 나들이 겸 가벼운 장보기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혹시 이번 주말이나 다가오는 평일에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분들을 위해 실속 있는 방문 가이드를 정리해 드립니다.
우선 전통시장 투어의 핵심은 바로 먹거리 탐방입니다. 이번에 뉴스에 나온 꽈배기와 어묵 외에도 갓 쪄낸 찰옥수수와 쫄깃한 떡은 간식으로 아주 훌륭합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할 때는 새콤달콤한 산딸기를 한 팩 사서 맛보는 것도 시장의 계절감을 느끼는 좋은 방법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을 미리 준비해 가시면 소소한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어 예산을 아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시장이 가장 활기찬 시간은 주말 오후 시간대이지만, 한적하고 여유로운 장보기를 원하신다면 평일 오전이나 늦은 오후 타임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이 주거 밀집 지역이라 주말 피크 타임에는 주차장이나 골목이 다소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공영주차장 위치를 미리 파악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벼운 에코백 하나를 챙겨가면 구매한 물품을 편하게 담을 수 있어 한결 쾌적한 투어가 될 것입니다.
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하는 이러한 행보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실질적인 물가 안정 대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주말을 맞아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껴보고 싶다면, 이번 기회에 김해 외동 전통시장을 방문해 정 넘치는 상인들의 손맛과 따뜻한 정을 직접 경험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대통령 부부의 생생한 시장 방문 현장 스케치와 상인들의 허심탄회한 대화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KBS뉴스 공식 유튜브 현장 영상을 통해 당시의 훈훈했던 시장 분위기를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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