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목요일 밤마다 많은 이들의 잠을 설치게 만드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줄여서 나솔사계가 드디어 다섯 번째 솔로민박 한 번 더 특집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어제 방영된 최종 선택 편에서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던 복잡미묘한 러브라인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는데요. 예측 불허의 반전이 가득했던 최종 선택 결과부터 방송 직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 속 충격적인 비하인드 근황까지, 본방을 아쉽게 놓치신 분들과 여운이 가시지 않은 분들을 위해 오늘 아침 파악한 따끈따끈한 팩트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이번 솔로민박의 최대 투자처이자 관심사는 단연 강철 두부라는 별명을 얻은 20기 영식과 솔직당당한 매력의 25기 영자의 로맨스였습니다. 방송 초반부터 특유의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던 두 사람은 최종 선택 직전까지도 서로에 대한 감정의 정의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었죠. 20기 영식은 영자에게 여자로서 좋은 것인지 친한 동생으로 좋은 것인지 혼란스럽다며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지만, 결국 스스로 핑곗거리를 찾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원칙주의자 같던 그가 확신을 가지고 직진하는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고, 25기 영자 역시 이제 경상도 여자 특유의 애정 표현을 오빠에게만 향하겠다며 화답해 첫 번째 최종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뒤이어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27기 영철과 17기 순자 또한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하며 두 번째 커플로 등극했습니다. 3년 만의 연애라 어색하다면서도 손하트를 그려 보인 17기 순자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드라마는 방송이 끝난 직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펼쳐졌습니다. 화면 속 달달했던 모습과 달리, 안타깝게도 이번 기수에서 현실 커플 즉 현커는 단 한 쌍도 탄생하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기 영식은 촬영이 끝난 후 실제로 진지하게 오랜 시간 서로를 알아가는 만남을 가졌으나, 결국에는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현재 솔로 상태임을 고백했습니다. 17기 순자 역시 현실적인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다소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으니 다음 인연에게 더 잘하겠다는 성숙한 심경을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방송의 설렘이 현실의 일상으로 이어지기까지 마주해야 하는 벽이 얼마나 높은지 다시금 실감하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라이브 방송 당일 불거진 소식들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가장 먼저 큰 인기를 끌었던 25기 영자가 라이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이는 최근 체결한 소속사 계약 과정에서의 계약 위반 문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자는 오늘 오전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신중하지 못했던 선택으로 팬들과 프로그램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아울러 지난 1년 반 동안 프로그램의 든든한 안방마님이자 공감 요정으로 활약했던 MC 윤보미의 가슴 뭉클한 하차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최근 프로듀서 라도와 9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며 품절녀가 된 그녀는 행복했던 방송 기억을 가슴에 묻고 이제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솔사계를 응원하겠다는 따뜻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윤보미의 바통을 이어받아 다음 주부터는 배우 정혜성이 새로운 MC로 합류해 데프콘, 경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인데, 그녀만의 섬세한 감정 분석이 프로그램에 어떤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을 보며 아련하게 밀려오는 파도 소리와 낭만적인 민박집 풍경에 마음이 동해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출연자들처럼 바쁜 일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연애 세포를 깨우거나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서해안이나 동해안의 한적한 독채 민박으로 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충남 태안의 조용한 바닷가 마을이나 강원도 양양의 외딴 해변가는 탁 트인 풍경 속에서 고즈넉한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입니다. 주말의 교통 체증과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하기보다는 금요일 퇴근 후 밤바다를 보러 떠나거나, 아예 일요일 대낮에 출발해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여유로운 일정을 잡는 것이 혼잡 회피의 꿀팁입니다. 감성 숙소를 예약할 때는 개별 바비큐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지, 도보로 5분 이내에 해안가 산책로가 연결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산은 2인 기준 1박에 15만 원에서 22만 원 선으로 잡으면 바다 전망의 아늑한 감성 숙소를 구하기에 충분합니다.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와 편안한 도보용 운동화를 챙긴다면 더욱 완벽한 힐링 여행이 될 것입니다.
나솔사계 특유의 날 것 그대로의 감정과 솔로민박의 짜릿한 하이라이트 순간을 다시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나솔사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어제 자 최종 선택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다시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본방송의 풀 버전이나 이전 에피소드들이 궁금하시다면 SBS 공식 홈페이지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감상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매주 반전의 서사로 우리를 웃고 울리는 솔로들의 이야기가 앞으로 새로운 MC 정혜성과 함께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벌써부터 다음 주 목요일 밤이 기다려집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혹은 나 자신을 위한 따뜻하고 낭만적인 여정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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