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유소 앞에 적힌 숫자를 볼 때마다 한숨이 먼저 나오실 겁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모두 리터당 2천 원 선 안팎을 넘나들며 가계 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오늘 유가 안정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현장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5월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대원 셀프주유소를 직접 방문했다는 뉴스입니다. 이곳은 시민단체가 선정한 착한주유소 중 한 곳으로, 오늘 방문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일선 주유소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뜰주유소는 익숙하지만 착한주유소라는 명칭은 다소 생소하게 느끼실 수도 있을 텐데요. 착한주유소는 정부가 지난 3월 중순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한 이후, 소비자의 관점에서 유가 안정 기여도를 평가해 시민단체가 직접 선정한 주유소들을 뜻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전국에 약 334개소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 주유소들은 전국 평균 가격보다 리터당 14원에서 15원 정도 저렴하게 기름을 판매하고 있으며, 2회 이상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무려 19원에서 21원까지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름 한 방울이 아쉬운 요즘 같은 시기에 운전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시민단체가 힘을 모아 이런 착한주유소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단순히 한두 곳의 가격을 내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장 전반에 건전한 가격 경쟁을 유도해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유가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입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산업부 장관은 국내 석유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배경에는 일선 주유소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누적 5회 이상 선정되는 곳은 착하디 착한 주유소라는 특별한 타이틀과 전용 마크를 부여하고 정부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 우리 주변에서 이런 착한 주유소들을 더 자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동네에 있는 착한주유소의 실시간 위치와 유가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편리하게 검색해보실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우리 같은 일반 운전자들이 이 착한주유소를 더욱 스마트하고 실속 있게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추천해 드리는 팁은 평소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운전자들이 착한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주요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및 오피넷과의 연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행 경로 상에 착한주유소 마크가 보인다면 주저 없이 방문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리터당 20원 차이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50리터를 가득 채운다고 가정하면 매번 1, 000원 이상의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여기에 주유 할인 카드나 지역화폐 혜택까지 더해진다면 한 달 누적 주행거리가 긴 운전자들에게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또한 방문 시간대를 전략적으로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착한주유소는 가격 경쟁력이 높다 보니 출퇴근 시간인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 그리고 퇴근길인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에는 차량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주말 나들이를 앞둔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오전도 혼잡도가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가급적 한산한 낮 시간대나 늦은 저녁 시간을 이용하시면 대기 없이 쾌적하게 주유를 마칠 수 있습니다. 셀프 주유소인 경우가 많으므로 방문 전에 미리 주유구 방향을 확인해 두고, 결제 수단을 주유기 앞에서 헤매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 두면 더욱 신속하게 주유를 끝낼 수 있습니다.
이번 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정부의 추가적인 유가 안정 대책 브리핑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 뉴스 채널의 현장 취재 영상이나 관련 브리핑 클립을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가 부담이 지속되는 시기이지만, 이처럼 우리 주변의 착한주유소 정보를 꼼꼼히 챙기고 똑똑한 소비 습관을 실천한다면 현명하게 고물가 시대를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퇴근길에는 내비게이션을 켜고 우리 동네 착한주유소가 어디에 있는지 한 번씩 확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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