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저녁 10시 10분, 드디어 많은 분이 기다리셨던 tvN의 새로운 야심작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이 첫 방송을 마쳤습니다. 2010년대 대한민국을 패션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나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의 향수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킬잇의 등장이 더욱 반가우셨을 텐데요. 단순한 모델 서바이벌을 넘어 이제는 콘텐츠 하나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타일 크리에이터들의 진검승부를 다룬다는 점에서 확실히 시대의 흐름이 변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첫 방송의 가장 큰 화제는 단연 압도적인 라인업의 멘토 군단이었습니다. 모델계의 살아있는 전설 장윤주를 필두로, 최근 글로벌 패션계가 주목하는 배우 이종원, 그리고 젠지 세대의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까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은 그 자체로 화보 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특히 인간 핀터레스트라는 별명을 가진 차정원과 톱모델 신현지, 비주얼 디렉터 안아름, 스타일리스트 양갱까지 합세해 단순한 심사가 아니라 실질적인 스타일링 팁과 크리에이티브한 영감을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첫 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인의 예선 현장이 공개되었는데, 낯익은 얼굴들이 꽤 많이 보여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솔로지옥 시즌 5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던 최미나수를 비롯해 배지연, 김서빈 등 이미 SNS에서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핫한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했더라고요. 특히 최미나수가 등장할 때의 그 압도적인 포스와 당당한 애티튜드는 왜 그녀가 이 서바이벌에 도전했는지를 증명하는 듯했습니다. 일본 힙합 댄서 출신 우와(UWA)의 엣지 있는 스타일링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느낀 점은 단순히 옷을 잘 입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멘토들은 각 참가자가 자신만의 고유한 서사를 어떻게 스타일로 녹여내는지, 그리고 그것이 대중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날카롭게 파고들었습니다. 장윤주 멘토의 뼈 때리는 조언과 연준 멘토의 감각적인 피드백은 패션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메모를 해두고 싶을 만큼 유익한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만약 어제 본방송을 놓치셨다면 티빙을 통해 빠르게 다시 시청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나 영상의 색감과 편집이 세련되어서 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이 훨씬 즐거우실 거예요. 아래 링크를 통해 공식 채널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확인해 보세요.
티빙(TVING) 킬잇 다시보기 바로가기tvN 킬잇 공식 홈페이지 방문하기관련 영상도 함께 공유해 드립니다. 100인의 참가자들이 처음 대면하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다시 한번 느껴보세요.
https://www.youtube.com/@tvN_official
킬잇을 보면서 이번 주말 나들이 룩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실전 팁도 정리해 드릴게요. 최근 방송에 등장한 크리에이터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믹스 앤 매치입니다. 너무 정돈된 느낌보다는 캐주얼한 카고 팬츠에 포멀한 재킷을 걸치거나, 화려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대세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패션의 성지라 불리는 성수동이나 한남동의 플래그십 스토어들을 둘러보며 나만의 아이코닉한 아이템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성수동 일대는 킬잇 참가자들이 자주 찾는 핫플레이스가 많으니 운이 좋으면 촬영 현장이나 참가자들을 마주칠지도 모릅니다.
패션에 정답은 없지만, 자신감을 입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는 것을 이번 킬잇 첫 방송이 다시 한번 일깨워준 것 같습니다. 과연 100인의 참가자 중 누가 최후의 스타일 아이콘이 될지, 여러분은 누구를 응원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 신인 크리에이터들에게 눈길이 가더라고요. 앞으로 매주 화요일 밤이 기다려질 것 같습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된다고 하니, 본방 사수하며 저와 함께 트렌드를 분석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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