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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2026-05-11

[긴급] 전 세계 긴장시킨 '한타 바이러스' 주의보, 야외활동 잦은 5월에 꼭 알아야 할 생존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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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전 세계 긴장시킨 '한타 바이러스' 주의보, 야외활동 잦은 5월에 꼭 알아야 할 생존 수칙

최근 대서양을 항해하던 대형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 바이러스 집단 감염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네덜란드 선적의 유람선 혼디우스호에서 시작된 이번 감염 사태로 현재까지 다수의 확진자와 안타까운 사망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사례는 기존의 쥐를 통한 감염뿐만 아니라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는 안데스 변종 바이러스로 밝혀져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역시 하선 후 귀국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긴급 추적 조사를 벌이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도 한타 바이러스는 결코 낯선 이름이 아닙니다. 사실 이 바이러스는 1970년대 우리나라의 이호왕 박사가 한탄강 유역에서 서식하는 등줄쥐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하여 한탄 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여진, 우리와는 매우 깊은 인연이 있는 병원체입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신증후군출혈열이라는 병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400명에서 500명 정도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오르면서 나들이와 야외 활동이 부쩍 많아지는 5월과 6월은 늦가을과 더불어 한타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꼽힙니다.


한타 바이러스는 주로 쥐의 소변이나 대변, 타액 등에 섞여 나온 바이러스가 건조된 뒤 먼지와 함께 공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침투합니다. 감염 초기에는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자칫 방치하기 쉽지만, 심해지면 신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출혈 증상이 나타나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국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이번 크루즈선 사례처럼 사람 간 전파가 흔하지는 않지만, 야외 활동 시의 주의는 필수적입니다.


최근의 구체적인 뉴스 리포트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0T0eEAb_fQ


그렇다면 화창한 5월, 가족들과 안전하게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실용적인 가이드는 무엇일까요? 우선 잔디밭이나 풀숲에 갈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챙기셔야 합니다. 아무리 풀밭이 푹신해 보여도 직접 눕거나 옷을 벗어두는 행위는 쥐의 배설물에 직접 접촉할 위험을 높입니다. 캠핑이나 피크닉을 계획하신다면 풀이 무성한 곳보다는 정비된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활동 중에는 가급적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시길 권장합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가한 후의 대처도 매우 중요합니다. 야외에서 입었던 옷은 즉시 세탁기에 넣어 세탁하고, 몸에 묻었을지 모르는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깨끗이 샤워를 하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만약 최근 2주 이내에 숲이나 밭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데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이 느껴진다면, 일반 몸살로 치부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야외 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타 바이러스에 대한 더 자세한 질병 정보와 국내 발생 현황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방문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미리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최근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이번 사태는 우리가 환경 변화와 감염병 예방에 얼마나 민감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특히 군인이나 농부처럼 야외 작업이 잦은 분들이라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예방 접종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지키는 것은 결국 작은 생활 수칙을 실천하는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전해드린 정보가 여러분의 건강한 봄날을 지키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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