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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2026-05-11

청송 주왕산 초등생 실종 사고와 안전 산행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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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주왕산 초등생 실종 사고와 안전 산행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따스한 햇살과 푸른 신록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5월입니다. 많은 분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며 전국의 유명 국립공원을 찾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제 경북 청송의 주왕산국립공원에서 들려온 소식에 많은 이들의 마음이 무겁습니다. 가족과 함께 사찰을 방문했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초등학생이 실종되어 이틀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상황과 함께 우리가 산행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들을 깊이 있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실종된 어린이는 11살 초등학교 6학년으로, 어제 오후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주왕산 대전사를 찾았다고 합니다. 아이는 부모님에게 잠시 산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주봉 방항으로 향했는데,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점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실종 당시 아이는 키 145cm 정도의 마른 체형으로, 파란색 삼성라이온즈 야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노란색 바람막이와 파란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고 합니다. 눈에 띄는 복장이라 등산객들의 목격 제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100여 명의 인력과 헬기, 드론, 구조견까지 동원해 주왕산 주봉 일대와 계곡, 급경사지 등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주왕산은 기암괴석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주봉으로 향하는 길은 경사가 급하고 숲이 우거져 있어 길을 잘못 들 경우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혼자 이동했을 경우 체온 유지나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무사 귀환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 영상에서도 수색 현장의 긴박함을 확인할 수 있는데, 부디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랍니다.


주왕산 실종 수색 현장 관련 영상 보기


이번 사고는 우리에게 산행 안전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남깁니다. 주왕산처럼 잘 정비된 국립공원이라 하더라도 산은 언제든 위험한 공간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첫째로, 산행 시에는 아무리 짧은 코스라도 반드시 휴대전화를 지참해야 합니다. 위급 상황에서 위치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유일하고 빠른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소모를 대비해 보조 배터리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둘째로, 단독 산행은 가급적 피하고 특히 어린아이나 노약자가 혼자 이동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산에서는 거리가 조금만 벌어져도 시야에서 사라지기 쉽고,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아 소통이 단절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왕산의 경우 대전사에서 용추폭포까지 이어지는 평탄한 산책길은 가족과 걷기 좋지만, 주봉이나 가메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상당한 체력이 요구됩니다. 1년 전에도 해당 코스에서 힘들어했던 경험이 있다면 더욱 무리한 산행을 자제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만약 산행 중 길을 잃었다면 당황해서 계곡으로 내려가기보다는 능선 위로 올라가거나 잘 아는 지점까지 되돌아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계곡은 지형이 험하고 수색 대원의 눈에 띄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국립공원 위치 표지판 번호를 기억해 두면 구조 요청 시 정확한 위치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는 각 코스별 난이도와 안전 수칙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으니 방문 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왕산 국립공원 코스별 난이도 확인하기


주왕산은 주왕계곡을 중심으로 한 기암과 폭포의 조화가 일품인 곳입니다. 특히 5월의 주왕산은 신록이 절정에 달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 뒤에는 항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등산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밝은색 옷을 입어 눈에 잘 띄게 하고, 비상용 호루라기나 손전등을 챙기는 작은 준비가 큰 사고를 막는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지금 이 시간에도 험준한 산속에서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수색 대원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또한 주왕산 인근을 지나시거나 어제 산행을 하셨던 분들 중,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아이를 본 기억이 있다면 즉시 관계 기관에 제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이 한 아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기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부디 아이가 무사히 구조되어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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