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주유소를 지나치며 전광판 숫자를 유심히 보셨나요?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오르내리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자 많은 분이 기름값이 더 오를까 봐 조마조마하셨을 겁니다. 다행히 오늘 정부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5월 8일 0시부터 적용되는 5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과 동일하게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는 뉴스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도매 가격 상한선은 휘발유 리터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그대로 유지됩니다. 지난 3월 말부터 시작된 이 가격 수준이 벌써 8주째 이어지고 있는 셈인데요. 국제 유가 상승분만 따지면 가격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고물가로 고통받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부가 다시 한번 방파제 역할을 자처한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 지수가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엄중한 상황이라 이번 동결 조치는 운전자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부는 만약 이 최고가격제가 없었다면 실제 주유소 판매가가 휘발유 2200원, 경유는 2500원까지 치솟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동결은 가계 경제뿐만 아니라 물류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택배 기사님들이나 화물차 운전자분들에게도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관련하여 더 자세한 정부의 발표 내용이나 브리핑 영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최신 석유 가격 정책 브리핑 및 뉴스 클립 확인하기그렇다면 우리는 이 소식을 어떻게 슬기롭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우선 기름값이 동결되었다고 해서 모든 주유소의 가격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최고가격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넘기는 가격의 상한선일 뿐, 개별 주유소의 판매가는 지역과 임대료 등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이럴 때 가장 유용한 도구가 바로 오피넷입니다. 실시간으로 내 주변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주는 것은 물론, 최고가격제를 충실히 따르는 착한 주유소를 선별해 방문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내 주변 최저가 주유소 실시간 확인 '오피넷' 바로가기가격이 동결된 이번 2주간을 활용해 그동안 미뤄왔던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추천드리고 싶은 코스는 경기도 파주나 강원도 춘천 인근의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특히 5월의 파주는 출판단지와 헤이리 예술마을을 잇는 자유로 드라이브가 일품입니다. 평일에 방문하면 혼잡을 피해 여유롭게 경치를 즐길 수 있고, 주말에 가신다면 오전 10시 이전이나 오후 5시 이후에 이동하시는 것이 교통 체증과 주유 대기 시간을 줄이는 팁입니다.
혹시 장거리 운전을 계획 중이라면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고 불필요한 짐을 덜어내 연비를 높이는 작은 실천도 병행해 보세요. 정부는 5월 중에 정유사들의 손실 보상을 위한 정산위원회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당분간은 유가 변동성이 크겠지만, 적어도 앞으로 2주 동안은 예측 가능한 가격 범위 안에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됩니다.
오늘 전해드린 소식이 여러분의 지갑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드렸기를 바랍니다. 더 자세한 부처별 정책 소식은 아래 공식 뉴스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전 운전하시고, 따뜻한 5월의 햇살처럼 기분 좋은 드라이브 즐기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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