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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만평
2026-04-23

[2026.04.23] AI가 밥까지 말아주는 세상? 20년 차 블로거가 본 '기술보다 무서운 아재 감성'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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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3] AI가 밥까지 말아주는 세상? 20년 차 블로거가 본 '기술보다 무서운 아재 감성'의 귀환!

에구구, 우리 사랑하는 이웃님들~ 다들 맛점하셨나요? ^^
벌써 2026년 4월 23일이라니, 세월 참 무섭게 빠릅니다. 허허.
오늘 창밖을 보니 개나리는 벌써 다 지고 초록 잎이 무성한 게, 마치 제 머리숱과는 반대로 아주 생기가 넘치네요. (눈물 좀 닦고 올게요... ㅠ.ㅠ)

오늘 제가 들고 온 소식은 요즘 아주 나라 안팎으로 시끌시끌한 'AI 휴머노이드 작가, 루시의 감성 에세이 베스트셀러 1위' 사건입니다.
아니, 글쎄 이 친구(라고 부르기도 뭐한 실리콘 덩어리가) 쓴 글이 교보문고 차트를 싹쓸이했다지 뭡니까?
내용을 슬쩍 봤더니 '충전 단자에 먼지가 낄 때의 고독함'이니 '클라우드 서버 점검 중 느낀 존재의 가벼움'이니 하는 소리를 써놨더라고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충전기 꽂으면 바로 기분 좋아질 놈들이 무슨 고독 타령인지!
이게 바로 2026년의 풍경이라니, 2006년에 텍스트큐브 붙잡고 밤새우던 제 입장에서는 참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라떼는 말이죠~ (아재 등판!)
블로그 하나 꾸미려고 HTML 소스 따다가 배경음악(BGM)으로 프리스타일의 'Y' 깔아놓고,
방문자 수 1명 오를 때마다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하던 그런 낭만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오타 하나에도 '사람 냄새'가 났고, 사진 한 장 올리려면 디카에서 메모리 카드 뽑아서 리더기에 꽂고...
아유, 말해 뭐해. 지금 MZ세대 친구들이 들으면 '할아버지, 성궤 이야기하세요?' 하겠네요. 허허.

근데 말입니다. 제가 블로그질만 20년을 넘게 해오면서 느낀 게 하나 있어요.
기술이 발전해서 AI가 소설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이제는 우리 마누라보다 제 취향을 더 잘 아는 세상이 됐지만...
정작 사람들은 점점 더 '결핍'을 그리워한다는 겁니다.
요즘 강남 한복판에 'AI 금지 구역' 카페가 유행하는 거 아시죠?
서빙도 로봇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하고, 주문도 키오스크가 아니라 사장님이랑 눈 맞추면서 '아아 한 잔요' 해야 하는 곳 말이에요.
심지어 거기선 맞춤법 좀 틀린 손글씨 메뉴판이 명품 취급을 받는다니, 참 아이러니하죠?

AI가 쓴 글은 완벽해요. 비문도 없고, 논리도 정연하고, 독자가 뭘 좋아하는지 데이터로 쫙 뽑아서 써주니까요.
근데 말이죠, 그 완벽함 속에 '구멍'이 없어요.
사람이 쓴 글에는 행간에 숨겨진 한숨도 있고, 술 한잔하고 쓴 것 같은 찌질한 감성도 있고,
무엇보다 '나랑 비슷한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동질감이 느껴지거든요.
루시인지 뭔지 하는 AI가 아무리 고독을 노래해도, 걔는 전원 꺼지면 끝이잖아요?
우리는 전원 꺼지면(죽으면) 진짜 끝이니까, 그 유한함에서 오는 절박함이 글에 녹아나는 법이죠.

오늘의 20년 차 블로거 통찰!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겁니다.
'기술은 편리함을 주지만, 감동은 불편함에서 온다!'
이웃님들, 너무 스마트한 세상에만 매몰되지 마세요.
가끔은 오타도 좀 내고, 길도 좀 헤매고, AI가 추천해 주는 맛집 말고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들어간 허름한 국밥집에서
욕쟁이 할머니한테 '왜 이제 왔어 이놈아!' 소리 한번 듣는 게 진짜 인생 아니겠습니까?
그게 바로 AI는 절대 못 배우는 '짬'이고 '바이브'인 거죠.

아, 그리고 요즘 제 블로그에 '이거 AI가 쓰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보세요! 이 찰진 아재 개그와 쉰내 나는 감성을 AI가 어떻게 흉내 냅니까?
이건 오직 20년 동안 키보드 두드리느라 손가락 관절염 온 저만이 쓸 수 있는 '장인 정신'의 결정체라고요! (버럭!)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베테랑 블로거의 고질병이죠. 말이 많아지는 거... 허허.
오늘도 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AI 작가의 에세이, 한 번쯤 읽어보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저처럼 '사람 손맛' 나는 글이 더 좋으신가요?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 나눠주세요!
아시죠? 공감 하트 꾹~ 서이추(서로이웃추가)는 언제나 환영인 거!

그럼 저는 내일 또 기가 막힌 이슈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4월의 오후 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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