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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만평
2026-03-10

배터리 100%인데 충전기 꽂아두는 나, 미래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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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충전해두고 아침에 100% 보면 안심된다. 그런데 출근해서 책상에 앉자마자 또 충전기를 꽂는다. 98%인데. 20년 블로거하면서 배터리 관리만큼 신경 쓰는 게 없었다. 50% 아래로 떨어지면 불안하고, 20%면 비상이다. 미래의 나를 믿지 못하는 것 같다.

요즘 뉴스에 '배터리 수명', '과충전 주의', '80%에서 끊어라' 얘기가 나온다. 100%까지 채우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든다더라. 그걸 알면서도 100%를 보고 싶다. 지금 당장의 안심이 미래의 배터리 수명보다 중요하다. 나중에 배터리 망가지면 그때 가서 후회하자. 지금은 100%가 필요하다.

재미있는 건, 충전기가 있는 자리가 곧 내 자리라는 거. 카페에서 "충전 가능한 자리 있나요" 하고 찾는다. 콘센트 옆이 왕좌다. 노트북, 폰, 보조배터리까지 꽂으면 나는 전기 인간이다. 그렇게 살아간다.

제 소견으로는, 100%에 집착해도 된다. 전문가 말은 참고만 하고, 불안하면 꽂아두시라. 배터리 수명이 1년 짧아지는 것보다, 오늘 하루 불안한 게 더 손해다. 여러분 배터리 몇 %예요? 50 아래면 지금 당장 충전기 찾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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