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글이나 영상을 보면 '나중에 보려고' 공유해 둡니다. 카톡 나에게 보내기, 저장, 북마크. 그런데 그 '나중에'는 대부분 오지 않아요. 공유 목록은 쌓이고, 다시 펼쳐 보는 건 거의 없어요. '이거 꼭 봐야지'는 '나중에 볼 거'로만 쌓이다가, 결국 '안 볼 거'가 됩니다. 공유는 '할 일'을 만드는 게 아니라 '하고 싶었던 일'을 쌓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제 공유할 때 '이번 주 안에 볼 것'만 모아요. 주가 바뀌면 저장한 걸 훑어 보고, 안 본 건 지우거나 '진짜 나중에' 폴더로 옮겨요. '나중에'는 대부분 '안 함'이니까, '이번 주'로 좁혀 두는 게 나아요. 그리고 '공유해 둘게' 말고 '지금 3분만 볼게'가 되면 더 좋아요. 나중에 보려고 모아 두는 것보다, 지금 3분 쓰는 게 확실합니다. '이거 공유해 둘게'라고 할 때, 한 번만 '지금 3분 있나?' 생각해 보세요.
20년 블로거의 IT 조언: 공유해 둔 걸 매주 한 번씩 훑어 보세요. 안 보면 지우세요. '나중에'는 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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