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켜면 사고, 논란, 갈등이 쏟아져요. 보면 보할수록 기분이 나빠지고, 그래도 '몰라도 되나?' 싶어서 또 봅니다. 그런데 하루 종일 뉴스에 붙어 있으면, 오히려 아무것도 못하게 돼요. 기분이 나빠져서 움직이기 싫어지고, 그래서 더 뉴스를 보게 되고. 순환이에요. '알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기분 나쁘게 만드는 습관'이 된 거예요.
뉴스를 아예 안 보라는 말은 아니에요. 다만 '보는 시간'을 정해 두는 게 좋아요. 아침 10분, 저녁 10분. 그 외에는 끄세요. 중요한 건 그 10분 안에 나오고, 나머지는 반복이거나 과잉 정보예요. 그리고 뉴스 보다가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느끼면 그냥 끄세요. 끄는 것도 선택이에요. 기분 나쁜 상태로 하루를 보내는 것보다, '오늘은 여기까지 알고 내일 보자'가 나을 때가 많아요. 시민이 알아야 할 것과, 하루 종일 불안하게 만들어지는 것은 다릅니다.
20년 블로거의 한마디: 뉴스 보면 기분 나쁘면, 오늘은 10분만 보고 끄세요. 내일 또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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