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이 울리면 '5분만 더'를 누릅니다. 그런데 5분 후에 또 '5분만 더'가 되고, 결국 30분이 지나요. 늦게 일어나서 허둥대고, '내일은 꼭 제때 일어나자'라고 다짐해요. 그런데 내일 아침에도 똑같이 '5분만 더'를 누릅니다. 아침의 나는 저항할 수가 없어요. 잠이 달아요.
'5분만 더'가 반복되는 건, 끊을 기준이 없기 때문이에요. 알람을 한 번만 맞추면 '한 번 더'를 누를 여지가 생겨요. 그래서 저는 이제 알람을 침대에서 손이 안 닿는 곳에 둡니다. 일어나서 끄게 만들어요. 일어나면 그다음 '다시 눕기'가 조금 귀찮아져서, 결국 세수하거나 커피부터 받게 됩니다. '5분만 더'는 손이 알람에 닿을 때 생겨요. 손이 안 닿으면 '5분만 더'를 누를 수 없어요.
20년 블로거의 생활 팁: 알람을 침대에서 멀리 두세요. 한 번 일어나면 '5분만 더'가 30분이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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