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드라마가 끝나면 허전해요. '그다음은 어떻게 됐을까' 하고 상상하고, 배우 인터뷰 찾아보고, 비하인드 영상까지 다 봅니다. 그런데 그래도 채워지지 않아요. 결말은 이미 나왔는데, 뭔가 더 있는 것 같고. 그게 드라마의 마법이에요. 끝나도 '끝'이 아니라 '다음'을 기다리게 만드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시즌2를 기다리고, 스핀오프를 기다리고, 비슷한 드라마를 찾아봅니다. 채워지지 않는 자리를 다른 걸로 메우려고 해요. 그게 나쁜 건 아니에요. 좋아하는 게 있다는 건, 그만큼 '다음'을 기대할 수 있다는 거니까요. 다만 한 편이 끝날 때마다 '허전하다'고만 하지 말고, '잘 봤다'고 한 번 말해 보세요. 그게 진짜 마무리예요.
20년 블로거의 한마디: 드라마 끝나면 허전한 건, 그만큼 재미있었다는 증거예요. 다음 작품 찾기 전에, 오늘 본 걸 한 번 감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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