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만 켜면 누가 누굴 비난하고, 어떤 정책이 논란이 되고, 세계 어디선가 또 긴장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다 중요한 얘기예요. 그런데 그걸 하루 종일 쳐다보면 숨이 막혀요. 정치가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건 맞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투표하기'와 '동네 눈 뜨고 살피기' 정도부터예요. 그다음이에요. 뉴스를 안 보라는 게 아니라, 뉴스에 잠깐씩만 접속하라는 거예요.
20년 글 쓰면서 느낀 건, 세상은 복잡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내 호흡은 내가 조절할 수 있다는 거예요. 오늘도 뉴스 보다가 무거우시면, 잠깐 끄고 창문 열고 바람 쐬거나 발만이라도 뻗어 보세요. 내일 다시 보면 됩니다. 뉴스가 무거우면 오늘은 그만 보고 내일 다시 보세요. 그게 정치에 휩쓸리지 않는 첫걸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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