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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만평
2026-03-03

빨래 개는 게 왜 이렇게 힘든지, 과학이 답을 주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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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는 돌리고, 널고, 말리고. 그다음에 '개기'가 남아 있어요. 그게 왜 이렇게 하기 싫은지. 과학적으로 뭔가 설명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솔직히 그건 나중 이야기고, 지금은 그냥 하기 싫은 거예요. 문화적으로 보면 '집안일은 다 함께'라고 하는데, 정작 빨래 개는 혼자 하고. 널 때는 같이 널어도 개는 나 혼자. 그게 더 서운해지면서 하기 싫어지는 거예요.

20년 글 쓰면서 느낀 건, 하기 싫은 건 그냥 하기 싫은 거고, 오늘 안 개도 내일이면 그대로 있을 거라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한 통만 골라서 개 보세요. 나머지는 내일. 한 통만 개도 오늘의 작은 승리예요. 빨래 개는 게 왜 이렇게 힘든지, 과학이 답을 주진 않아요. 다만 한 통만이라도 개면 오늘은 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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