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는 의지가 넘치고, 아침에는 의지가 바닥에 있어요. 이상하죠. 같은 사람인데 12시간 차이로 완전히 다른 인간이 됩니다. 문화적으로 보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가 미덕이라고 배웠는데, 정작 우리는 밤이 되면 '이제부터가 내 시간'이라며 잠을 미루고. 과학적으로는 수면 리듬이 깨지면 의지력도 같이 떨어진다고 하죠.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오늘 밤만'을 반복해요.
그래서 큰 결심부터 하지 말아요. '내일부터 6시 기상' 대신 '내일은 알람 10분만 일찍 맞춰 볼게'가 훨씬 현실적이에요. 20년 글 쓰면서 느낀 건, 밤의 나와 아침의 나가 싸우는 건 당연하다는 거예요. 그 싸움에서 아침의 나가 조금이라도 이기도록, 알람을 10분만 앞당겨 보세요. 그게 오늘의 작은 승리예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