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노래가 좋다고 하면 '추억 회상'이라든가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서'라고 하죠. 그런데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 노래가 그냥 지금도 좋아서예요. 20년 전에 들었을 때도 좋았고, 지금 들어도 좋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다는 게 그걸 증명해 주죠.
연예·스포츠도 비슷해요. 예전 선수 하이라이트, 옛날 드라마 명장면. 그게 '그때가 좋았어'가 아니라 '지금도 이건 좋아'인 거예요. 20년 글 쓰면서 느낀 건, 옛날 걸 좋아하는 건 도피가 아니라, 그냥 좋은 걸 아는 거라는 거예요. 오늘도 예전에 좋아했던 노래 한 곡 돌려보세요. 그게 추억이 아니라, 그냥 지금의 좋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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