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있으면 집 생각하고, 집에 있으면 카페 가고 싶고, 카페 가면 '역시 집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우리 뇌는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뭔가를 얻으면 그다음 걸 바라보고, 그다음 걸 얻으면 또 그다음. 끝이 없죠.
문화&생활 얘기로 넘어가면, 요즘 '홈카페', '미니멀 라이프' 같은 게 유행인데, 정작 우리 집은 물건으로 가득하고 커피는 편의점에서 사 마시고. 그게 뭐가 나쁘냐고요? 전혀요. 유행은 참고만 하고, 내가 편한 대로 사는 게 진짜 '나만의 문화' 아닐까요. 20년 글쓰면서 깨달은 건, 남들 라이프스타일 따라가는 것보다 내 하루를 제대로 즐기는 게 더 어렵고 더 중요하다는 거예요. 오늘 저녁, 편한 옷 입고 편한 자리에서 한 숨 돌려보세요. 그게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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