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를 좋아하다 보면 있어요. 우리 가수가 음원 1위 한다는 소식. '역시!' 하고 기뻐해요. 본인이 1위한 것도 아닌데. 그런데 그게 이상한 게 아니에요. 그동안 그 사람 음악 듣고, 무대 보면서 애정이 쌓였으니까요. 그 사람이 1위한다는 건 '우리 취향이 많은 사람한테도 통했구나' 같은 느낌이에요. 그 '역시'는 그 사람을 좋아했다는 증거예요.
저는 그날만큼은 '1위 데이'로 씁니다. 새로 나온 곡 한 번 더 들어보고, 뮤비 한 번 더 보고요. 그날 저녁이 특별해져요. 본인 인생에 뭐가 바뀌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오늘 우리 가수 1위했네'가 작은 기쁨이 되는 거예요. 그 기쁨을 맘껏 즐기면 됩니다. 남의 1위에 '역시' 해도 괜찮아요.
20년 글쟁이의 소박한 의견: 음원 1위 소식에 '역시' 하는 건 정상이에요. 그날만큼은 기뻐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