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를 좋아하다 보면 있어요. 우리 팀이 역전골 넣는 순간, '야!' 하고 소리 지르죠. 본인도 모르게. 그다음에 '어, 벽 맞았나?' 하고 창문 확인하고, 이웃한테 미안해요. 아파트에 사시면 더 그렇죠. 저도 해봤어요. 그 소리는 참을 수가 없어요. 그 순간만큼은 '우리 팀 이겼다'가 전부니까요.
저는 그날만큼은 '미안해도 돼'라고 생각해요. 한 번 참지 못한 거예요. 다음에 역전승 나오면 조금만 낮춰 보거나, 베개를 꽉 잡거나. 그런데 그 순간의 감정을 100% 참는 건 어려워요. 그날 저녁이 특별해지는 건 그 '야!' 덕분이에요. 이웃이 이해해 주길 바라면서, 오늘만큼은 소리 내도 괜찮다고 스스로 용서해 보세요.
20년 글쟁이의 소박한 의견: 역전승에 소리 지르다 이웃한테 미안해도 괜찮아요. 다음엔 조금만 낮춰 보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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