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를 보다 보면 있어요. 선수가 이상한 판단을 했거나, 연예인이 이해 안 되는 말을 했을 때. '저 사람 왜 그렇게 했지' 하면서 10분을 생각해요. 우리는 결과를 아는 관객이라 똑똑해 보이는 거예요. 그 자리에 있으면 압박에 손 떨리고, 순간 판단이 꼬여서 실수하는 거죠.
저는 그 10분을 '비판'보다 '이해 시도'로 써 보려고 해요. '나였으면 안 그랬을 텐데'가 아니라 '그 상황이면 나도 그랬을 수 있겠다' 한 번만 해보는 거예요. 다 이해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만 해도 10분이 덜 짜증나요. 그리고 그 다음에 좋아하는 장면만 다시 떠올리면 됩니다.
20년 글쟁이의 소박한 의견: '왜 그렇게 했지' 10분은 이해 시도에 써 보세요. 그다음엔 좋은 장면만 기억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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