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이에요. 일주일이 훌쩍 지나가버린 느낌. 달력만 보면 2월도 이제 며칠 안 남았는데, 뭘 했다고 하면 딱히 말할 게 없고요.
저는 요즘 '오늘 한 가지만이라도 기억에 남기기'를 해보고 있어요. 별거 아니에요. 점심에 먹은 거라도, 길에서 본 풍경 하나라도, 누군가 한 말 한마디라도. 그걸 저녁에 잠들기 전에 한 번만 떠올려요. 그러면 '오늘 하루 뭔가 했구나' 하는 느낌이 살짝 옵니다.
뉴스가 어쩌고, 트렌드가 어쩌고 해도, 결국 오늘 내가 어떻게 보냈는지가 제일 크잖아요. 20년 넘게 글만 써온 사람의 소박한 결론이에요. 여러분은 오늘 뭐가 기억에 남으세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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