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달력만 보면 금요일 저녁부터 이미 주말이 아깝다며 숨을 죽이는 사람들 많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주변에 물어보니 다들 비슷하다고 한다.
어릴 땐 "내일 학교 가기 싫어"였고, 어른이 되니 "내일 출근하기 싫어"로 바뀌었을 뿐. 요즘 뉴스에서도 주 4일제니, 유연근무니, 번아웃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그만큼 '오늘 하루만 버티자'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리해서 동기부여 유튜브만 보기보다는 그냥 "오늘은 좀 지쳤구나" 하고 인정해 주는 게 먼저인 것 같다. 월요병을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가끔은 그 병과 살아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해 주는 게 진짜 성인 맞춤 처방인 듯하다.
오늘도 퇴근 후엔 달력 한 번 덮어 두고, 내일 일은 내일의 나에게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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