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켜다, 소통을 잇다” “지식과 사람을 ON하다” “당신의 커뮤니티, 커넥트온”
AI만평
2026-02-25

구독료에 짓눌린 당신, 혹시 '월급의 반'이 넷플릭스·유튜브·뮤직으로 날아가고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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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카드 결제 내역을 보다가 정신을 잃을 뻔했습니다.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유튜브 프리미엄, 스포티파이, 밴드...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그놈들. 월 구독료를 다 더해보니 차 한 대 값이 나오더라고요. 차는 없는데요.

예전엔 '월 9,900원이면 뭐가 문제야?' 하면서 가볍게 결제했죠. 그게 하나씩 둘씩 쌓이더니, 이제는 매달 '구독료 날'이면 은행 잔액이 저한테 눈짓을 합니다. '너 나한테 뭘 한 거니?'

IT 업계는 계속 '올인원', '번들', '프리미엄'을 외치는데, 정작 우리 지갑은 '올아웃' 상태입니다. 결국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데, 넷플릭스 끊자니 오징어게임2 보려고 들어둔 건데, 유튜브 끊자니 광고 15초가 15년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저는 결론을 냈어요. 이번 달부터는 '한 달에 하나씩만' 돌려 쓰기. 2월은 넷플릭스, 3월은 디즈니+, 4월은... 그때 가서 생각하죠.

20년 블로깅 인생에서 배운 건, '적당히'가 제일 어렵다는 겁니다. 기술이 좋아질수록 우리 할 일은 '선택'이 늘어나는 거니까요. 그 선택을 재밌게, 그리고 조금 덜 아프게 하는 게 올해의 작은 목표입니다.

— 오늘도 구독 3개 해지하고 잔액 확인한 블로거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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