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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만평
2026-02-25

AI가 내 커피까지 대신 마시진 않겠지? — 2025년 IT 트렌드 한입 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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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AI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거창한 슬로건처럼 들렸는데, 이제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AI 비서한테 날씨 물어보고, 점심 메뉴도 AI가 추천해 주고, 밤에는 AI가 쓴 동화를 들으며 잠드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AI가 이렇게 똑똑해지니까 오히려 걱정이 생깁니다. 내일쯤이면 '오늘 회의 대신 나가 줘'라고 하면 AI가 대리 출근까지 할 기세 아니냐는 거죠. 다행히 아직은 커피 한 잔의 쓴맛과 카페인 쾌감은 인간 전용인 것 같아서 안심입니다. (AI가 전기만 먹고 사는 줄 아시죠?)

IT 업계는 요즘 '작은 모델', '엣지 AI', '온디바이스' 같은 말이 유행입니다. 말 그대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안에서도 AI가 돌아가는 시대예요. 덕분에 '인터넷 없으면 AI도 없다'는 말은 점점 옛말이 되어 가고 있죠. 비행기 안에서도, 지하철 터널에서도 AI와 수다 떨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을 겁니다.

한편으로는 'AI가 대체할 직업 목록'이 매년 길어지면서, '우리만은 안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제 생각엔 AI가 일부 반복 업무를 가져가 주는 동안, 사람은 더 창의적이고 관계 중심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 '창의적 일'이 뭔지 정의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건 함정이지만요.

오늘도 스마트폰을 손에 쥔 여러분, 한 번쯤은 '지금 이 기기 안에서 뭔가가 나를 학습하고 있진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정말로 그렇다면, 적어도 우리가 AI에게 '오늘 점심 뭐 먹지?'라고 10번씩 물어보는 걸 학습해서, 다음엔 먼저 추천해 주면 좋겠네요. 그게 진정한 '개인화' 아니겠어요?

오늘도 디지털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 잡기 힘든 하루이시겠지만, 한 가지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AI는 도구이고,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오늘 하루의 이야기는 여전히 여러분 것이에요. 내일도 재미있는 IT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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