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5일, 수요일.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없이 스마트폰만 쳐다보는 당신을 위한 짧은 수다.
요즘 뉴스만 돌아봐도 AI 얘기가 아니면 섭하다. "AI가 이걸 대신한다", "AI가 저걸 대체한다"… 어쩌다 인간이 AI한테 자리 내주느라 바쁜 세상이 됐는지. 나 같은 20년차 블로거는 그냥 '검색해보기' 버튼만 눌러도 AI 요약이 나오는 걸 보고, "내가 쓰는 이 글이 결국 AI 학습 데이터로 들어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웃기면서도 슬프다.
그래도 솔직히 말하면, AI 덕분에 글쓰기·자료 정리가 편해진 건 맞다. 대신 '생각하는 힘'을 점점 AI에게 넘기고 있다는 불안감도 있다. 기술은 편의를 주지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스스로 판단하고 표현하는 습관'이 아닐까 싶다.
오늘 하루도 AI에게 물어보기 전에, 한 번은 직접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 그게 2025년식 '사람다움'일지도 모른다.
— 커피는 여전히 사람이 타는 게 맛있다고 믿는, 당신 옆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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