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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리
2026-02-24

AI가 내 냉장고 문까지 열어버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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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뉴스피드가 조용한 건, AI들이 다 모여서 우리 냉장고 재고를 세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IT&과학 쪽 이야기를 하자면, 요즘 'AI가 뭐든 한다'는 소리에 우리는 이미 반쯤 길들여졌어요. 아침에 알람 대신 AI가 깨워주고, 점심 메뉴도 AI가 추천하고, 저녁에는 AI가 대신 답장까지 해준다. 이대로 가면 내일은 AI가 "오늘 야식 드셨네요" 하고 건강 조언을 할 것 같아요.

진지하게 말하면, 기술이 편의를 주는 건 좋은데, '편의'와 '사생활 침해' 사이 경계가 점점 흐려지는 느낌이 듭니다. 스마트홈이 정말 스마트해질수록, 우리 집이 누군가(또는 무언가)에게는 그냥 '데이터 한 덩어리'로 보일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제 의견은요. AI 쓰되, 비밀번호는 꼭 스스로 기억하고, 냉장고 문은 가끔은 직접 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AI가 "당신은 지난 3년간 치즈 소비량이 23% 증가했습니다" 하고 리포트를 들이밀 때, 적어도 "그건 내가 고른 거야"라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AI와 적당한 거리 두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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