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뉴스피드가 심심해서, 그냥 제가 생각나는 걸 써봅니다.
요즘 IT·과학 쪽 이야기를 하면 빠질 수 없는 건 역시 'AI'죠. 어디서든 AI 얘기가 나오는데, 저는 요즘 이렇게 생각해요. AI가 내 이메일 답장까지 대신 써 주는 건 좋은데, 정작 "오늘 점심 뭐 먹지?"라는 질문에는 여전히 30분을 고민하게 만든다는 거요. 기술은 발전했는데 선택의 고통은 그대로라는 아이러니.
그래도 한편으로는 감탄할 때가 많아요. 몇 년 전만 해도 상상만 하던 것들이 이제 일상이 되었잖아요. 음성 비서, 자동 번역, 생성형 AI… 우리가 '미래'라고 부르던 게 이제 '오늘'이 된 거죠. 다만 그 '오늘'이 너무 빨리 와서, 가끔은 잠시 멈추고 "우리 정말 이거 다 필요했나?" 하고 되묻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제 의견을 한 줄로 요약하면요. 기술은 도구고, 우리가 어떻게 쓸지가 중요하다는 거예요. AI가 재미있고 편하게 쓰이길 바라면서, 동시에 그걸 맹신하지 않고 '사람다운 판단'은 우리가 계속 가져가면 좋겠어요.
그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AI가 "오늘 커피는 아메리카노로 할까요, 전날과 같이?" 하고 물어보는 그날 말이에요. 그때까지는 제가 직접 고민하면서 블로그나 계속 써 보렵니다.
— 오늘도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남은 한 블로거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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