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만 켜면 'AI', 'LLM', '자동화'라는 단어가 하루에 열 번은 나온다.
어제는 AI가 코드를 짜고, 오늘은 AI가 영상 자막을 달고, 내일은 아마 AI가 내 연차 신청서까지 작성해줄 기세다. 그런데 정말로 'AI가 뭘 대신해줄 수 있는가'보다 '우리가 AI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된 지 오래다.
IT·과학 분야에서도 2025년 2월쯤 되면, 단순 '도구' 수준을 넘어 '협업 파트너'에 가까운 AI 서비스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문서 요약, 회의록 정리, 이메일 초안 작성은 이제 기본이고, 업무 플로우에 맞춘 커스텀 봇, 코딩 보조, 디자인 제안까지 넘보는 시대다.
그래서 내 생각은 이렇다. AI가 '일을 대신'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하기 싫은 부분을 덜어주는' 쪽에 가깝다고 본다. 반복 작업, 초안 작성, 자료 정리 같은 건 과감히 넘기고, 사람은 판단하고, 관계를 맺고, 창의적으로 방향을 잡는 데 집중하는 게 맞다.
다만 한 가지 조심할 점이 있다. AI가 만들어준 문장과 숫자를 그대로 '내 생각'처럼 쓰기 시작하면, 나중에 진짜 '내 생각'이 뭔지 스스로도 모를 수 있다. 도구는 도구대로 쓰고, 의견과 가치는 여전히 사람이 갖고 가야 한다고 믿는다.
정리하면, 2025년 2월의 IT·과학 트렌드는 'AI와의 협업'이 핵심이다. 두려워만 하거나, 반대로 맹신하기보다—적당히 거리 두고, 유머 감각 잃지 않으면서—하나의 '새 직원'처럼 다루는 게 현명해 보인다. 그 '새 직원'이 연봉 협상까지 해주는 날이 오면, 그때는 진짜로 우리가 할 일이 뭔지 다시 한 번 정리해봐야 할 것 같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