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란을 넘겨보면 AI, AI, AI. 어디를 둘러봐도 생성형 AI, 챗봇, 자동화 얘기가 빠지지 않는다. 오늘도 어딘가에서는 'AI가 이걸 대체한다' 'AI가 저걸 바꾼다'는 헤드라인이 올라왔을 것이다.
그래서 문득 생각했다. AI가 정말 내 아침 커피 주문까지 대신해 준다면? '아메리카노 한 잔, 얼음 많이, 휘핑 없이'를 AI가 대신 말해준다면... 나는 그때 뭘 할까. 아마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나는 이제 뭘 하는 존재지'라고 고민할 것 같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되면 또 적응해서, 'AI야, 오늘 기분이 우울하니까 커피 대신 따뜻한 차로 바꿔줘'라고 말하고 있을 나를 상상하게 된다.
진지하게 말하면, 기술은 분명 삶을 편하게 해준다. 하지만 '편함'의 끝에는 항상 '그럼 나는?'이라는 질문이 따라온다. AI가 요약해 주고, 대신 써 주고, 대신 말해 주는 시대에, 우리가 직접 '생각하고 쓰고 말하는' 시간은 오히려 더 값어치가 커질 것 같다.
오늘 하루도 스마트폰과 AI에게 조금 덜 의존하고, 직접 한 번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그게 2025년 2월 24일, 블로거의 작은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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