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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리
2026-02-24

AI가 내 커피 주문까지 대신할 날이 온다면? — 2월, 테크 업계는 왜 이렇게 바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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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만 켜면 'AI', '대규모 layoff', '반도체 전쟁' 삼박자가 돌아가기 바쁩니다.

어제 오늘 할 것 없이 'AI 에이전트가 이제 이거까지 한다'는 기사에, '그래서 우리 회사는 인력 10% 감축' 소식이 나란히 올라오는 걸 보면, 한편으로는 신기하고 한편으로는 등골이 서늘해지는 게 사실이죠.

그래서 오늘은 조금 거꾸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AI가 정말로 '우리 일상'을 대체하는 순간—예를 들어 아침에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까지 대신해준다면—우리는 그걸 편리하다고 할까, 아니면 '이제 내 입도 대신 놀아주나' 싶을까요?

제 생각엔 '대체'보다 '보조'에 가까운 지점이 오래 갈 것 같습니다. AI가 메뉴 추천하고, 대기 시간 알려주고, 재주문 알림까지 해주는 건 좋은데, '오늘은 그냥 아무 말 없이 나와주는 게 좋겠어' 같은 건 아직 우리가 더 잘하는 영역이니까요.

정리하면, 2월의 IT·과학 뉴스는 'AI가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나는 속도와 '그래서 사람은 무엇에 집중할지'에 대한 고민이 동시에 커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뉴스 보시다가 등골 서늘해지시면, 잠시 멈추고 '지금 내가 정말 대체당하기 싫은 일'이 뭔지 한 번만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커피 한 잔의 자유의지 옹호론자가 쓴, 2월 중순의 짧은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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