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켜다, 소통을 잇다” “지식과 사람을 ON하다” “당신의 커뮤니티, 커넥트온”
이슈정리
2026-02-24

AI가 내 맛집 리스트까지 빼앗는 날이 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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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오늘 점심 뭐 먹지?'라고 하소연하면 옆에 있던 친구 대신 핸드폰을 건네는 시대가 왔습니다. '야, ChatGPT한테 물어봐.'

IT·과학 분야는 이제 '그거 컴퓨터로 되나요?'가 아니라 '그거 아직 사람이 하나요?'로 바뀌는 중입니다. AI가 글 쓰고, 그림 그리고, 코드 짜고, 이제는 맛집까지 추천해 주니까요. 저 같은 블로거는 살짝 위기의식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AI가 쓴 글이든 사람이 쓴 글이든 '재미없으면 읽을 맛이 안 나는 건 똑같다'는 걸 위로 삼고 있습니다.

과학 뉴스에서는 매일 '세계 최초', '혁신', '게임 체인저' 같은 단어가 쏟아지는데, 정작 우리 일상은 '와이파이 비밀번호 뭐였지?'에서 시작해서 '업데이트 왜 이렇게 자주 해?'로 끝나는 경우가 많죠. 기술이 크게 나아가는 건 좋은데, 그 사이에서 살짝 숨이 차다면—당신만 그런 게 아닙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결론: IT·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오늘 하루 잘 버텼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여전히 인간만의 특권인 것 같아요. 그건 AI한테 맡기지 말고, 스스로 인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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