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켜다, 소통을 잇다” “지식과 사람을 ON하다” “당신의 커뮤니티, 커넥트온”
오래전 오늘
2026-02-19

[오래전 오늘] 2026-02-19

11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짚어드리는 역사 해설가이자 미디어 분석가입니다.

**2026년 2월 19일**을 맞이하여, 과거의 오늘(2월 19일) 대한민국 정치사와 사회사에서 분수령이 되었던 핵심 사건 2가지를 선정해 정리해 드립니다. 특히 1992년의 남북 관계의 대전환과 해방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려 했던 1946년의 움직임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

### 1. 남북기본합의서 및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발효 (1992)

**📝 사건 설명**

* **사건 개요**: 1992년 2월 19일, 평양에서 열린 제6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 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이 공식적으로 발효되었습니다.

* **전개 과정**: 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 결실 중 하나로, 1991년 12월 서울에서 채택된 합의서가 이날 양측 총리(남측 정원식, 북측 연형묵)가 문건을 교환함으로써 효력을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분단 이후 남북이 공식적으로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고 평화 공존을 약속한 첫 문서라는 점에서 파격적이었습니다.

* **역사적 의의**: 남북 관계를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 관계'로 규정했습니다. 비록 이후 북핵 문제 등으로 이행에 난항을 겪었으나, 이 합의서는 이후 모든 남북 합의(6.15, 10.4 선언 등)의 뿌리가 되는 '남북판 평화 헌장'으로 평가받습니다.

**📺 관련 영상 보기**

👉 [클릭] 관련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KBS 근현대사 아카이브] 남북기본합의서 발효)

---

### 2. 대한독립촉성국민회(독촉) 결성 (1946)

**📝 사건 설명**

* **사건 개요**: 1946년 2월 19일, 해방 정국의 혼란 속에서 이승만을 중심으로 한 우익 진영의 통합 정치 단체인 '대한독립촉성국민회'가 창립되었습니다.

* **전개 과정**: 해방 직후 수많은 정당과 단체가 난립하자, 이승만은 '신탁통치 반대'와 '독립 촉성'을 기치로 내걸고 기존의 여러 우익 단체들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김구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세력과 이승만의 독립촉성중앙협의회가 합쳐지며 거대 조직으로 탄생했습니다.

* **역사적 의의**: 이 단체는 이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에서 이승만의 가장 강력한 정치적 지지 기반이 되었습니다.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수의 당선자를 배출하며 건국 초기 주도권을 장악했으나, 동시에 해방 공간에서 좌우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우익 세력의 선봉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현대 정당사의 초기 형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조직입니다.

**📺 관련 영상 보기**

👉 [클릭] 관련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해방정국과 이승만의 행보 - 역사채널)

---

**🎓 해설가의 한마디**

2월 19일은 **'체제 정립'**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946년의 오늘이 해방된 나라의 **국가적 기틀**을 잡기 위해 우익 세력이 결집한 날이었다면, 1992년의 오늘은 분단된 두 체제가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공식적인 규칙을 만든 날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역사가 여러분의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1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