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오늘] 2026-01-28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짚어드리는 역사 해설가이자 미디어 분석가입니다.
**1월 28일**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정경유착의 폐단을 드러낸 대형 금융 스캔들부터, 과거사 청산을 향한 법적 토대가 마련된 날까지 굵직한 사건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상징적인 3가지 사건을 선정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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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보철강 부도와 '한보 사태'의 본격화 (1997)
**📝 사건 설명**
* **사건 개요**: 1997년 1월, 재계 순위 14위였던 한보철강이 부도를 맞으며 시작된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정경유착 비리 사건입니다. 1월 28일은 검찰이 한보그룹 총수 정태수 회장을 소환하며 수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시점입니다.
* **전개 과정**: 조사 결과, 한보철강은 5조 원이 넘는 막대한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정치권과 금융권에 전방위적인 뇌물을 살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가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소통령'이라 불리던 권력 실세의 비리가 천하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 **역사적 의의**: 이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정경유착'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대기업의 연쇄 도산의 신호탄이 되어, 같은 해 말 대한민국이 외환위기(IMF)라는 국가적 재난을 맞이하게 되는 결정적인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 관련 영상 보기**
👉 [클릭] 관련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대한민국을 뒤흔든 '한보 사태' 기록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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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2004)
**📝 사건 설명**
* **사건 개요**: 2004년 1월 28일,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제국주의에 협력하여 민족에게 해를 끼친 인물들의 행적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 조사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 **전개 과정**: 해방 직후 '반민특위'가 이승만 정부의 방해로 와해된 이후, 수십 년 동안 멈춰있던 과거사 청산 노력이 법적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습니다. 법안 제정 과정에서 조사 대상의 범위(장교 계급 등)를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있었으나, 결국 시민사회의 강력한 요구에 힘입어 가결되었습니다.
* **역사적 의의**: 이 법을 근거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출범하였고, 친일 행위자들의 명단을 공식 발표하는 등 역사를 바로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지연된 정의'를 실현하려는 국가적 노력의 상징으로 평가받습니다.
**📺 관련 영상 보기**
👉 [클릭] 관련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친일 진상규명법 통과와 과거사 정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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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5공화국 정부의 대규모 사면 및 복권 단행 (1982)
**📝 사건 설명**
* **사건 개요**: 1982년 1월 28일, 전두환 정부는 출범 1주년과 국정 쇄신을 명분으로 1,000여 명이 넘는 대규모 사면·복권을 단행했습니다.
* **전개 과정**: 당시 사면 대상에는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등 시국 사건과 관련된 인사들이 대거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광주 민주화 운동 탄압과 무력 집권으로 인해 추락한 정권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국민적 저항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이른바 '유화 국면'의 일환이었습니다.
* **역사적 의의**: 겉으로는 국민 화합을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정권의 안정을 꾀하기 위한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린 조치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기점으로 억압받던 민주화 운동 인사들이 일부 활동의 폭을 넓히게 되는 부수적인 결과도 가져왔습니다. 80년대 초반 군사 독재 정권의 통치 스타일(강온 양면 전략)을 잘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 관련 영상 보기**
👉 [클릭] 관련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대한뉴스: 1.28 특별 사면 및 복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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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위 사건들은 오늘날의 대한민국 정치와 사회 구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던 일들입니다. 영상을 통해 당시의 생생한 분위기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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