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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제

정상소아의 성장(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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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종류

1. 소아기 연령별 정상 발달 및 특징 


1) 생후 12개월 이전 


보통 이 시기의 발달은 대근육 운동 발달, 소근육 운동 발달, 언어 발달, 행동 및 사회성 발달, 감각(시각, 청각) 발달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신체적인 발달은 정상적으로 머리 부분이 먼저 발달하고 이어서 다른 신체 부위의 발달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면, 젖을 빠는 동작이 앉기 동작보다 먼저 나타나며, 앉기 동작은 서기 동작보다 먼저 나타나는 것입니다. 


(1) 신체발달


① 신생아~생후 2개월 


엎드려 놓은 자세에서 머리를 잠깐 들고 고개를 돌릴 수 있습니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팔을 잡아당기면서 앉는 자세로 할 때 머리를 가눌 수 없습니다. 

손은 주먹을 쥔 자세로 있고 팔은 굽힌 자세를 취합니다.

여러 원시반사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큰 소리나, 갑작스런 움직임으로 흔히 유발되는 양팔을 크게 벌린 후 다시 끌어안는 자세를 보이는 모로 반사,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접촉 자극이 있을 때 손을 쥐거나 발가락들을 오므리는 쥐기 반사, 뺨에 젖꼭지를 대면 고개를 돌려 젖꼭지를 찾아서 젖꼭지가 입술에 닿으면 빨기 시작하는 젖꼭지 찾기와 빨기 반사 등이 대표적으로 보이는 반응입니다.


② 생후 3~4개월 


눈 주변 근육 조절 능력이 향상되어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볼 수 있게 됩니다. 

손과 발의 움직임은 어느 정도 아기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이게 되지만 아직 완전하지는 않은 단계입니다. 양 손 사용이 시작될 수 있으며,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함께 움직일 수 있기도 합니다. 아기는 아직 조화로운 동작으로 물건을 손에 쥘 수 없습니다. 시각이 더욱 발달하여 별로 크게 대조되지 않는 배경으로부터 물체를 식별하여 볼 수 있습니다(예를 들면, 같은 색깔의 옷에 달려있는 단추를 식별하여 보게 됩니다).

엎드린 자세로 두면 상체, 머리, 어깨 등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목 부근의 근육 발달이 충분하게 되어 앉힌 자세에서 머리를 바로 세우고 가눌 수 있게 됩니다.

이전에 보였던 원시반사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되거나 점차 사라지는 추세를 보입니다.


③ 생후 5~6개월 


혼자 잠깐 앉아있을 수 있게 되는데, 처음에는 수 초 이내이지만 점차 시간이 길어져서 30초 정도 잡아주지 않아도 앉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초기 단계의 쥐기 동작이 보이게 되는데, 입방체나 블록 등을 잡을 때 새끼손가락 부위의 손바닥에 물건을 팔목을 굽혀 누르는 양상으로 쥐게 됩니다. 즉, 아직은 엄지손가락을 구부려 물건을 손에 쥐지는 못하는 단계입니다.

뒤집기가 가능합니다(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린 자세로 할 수 있습니다).

엎드려 놓으면 손으로 지탱하면서 머리와 어깨 부위 상체를 들어 주변을 둘러보기도 합니다.눈에 보이는 물건을 잡으려고 손을 뻗을 수 있습니다. 


④ 생후 6~9개월 


앉혀 놓았을 때 손을 짚지 않고도 오랜 시간 앉아 있게 됩니다. 어른이 잡아 주면 걷는 동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서있던 자세에서 앉는 자세를 취하는 동작을 배우게 됩니다.소파 등 가구를 붙잡고 몸을 일으킨 후 붙잡고 서있는 자세를 할 수 있습니다. 


⑤ 생후 9~12개월 


혼자 서있는 자세에서 몸의 균형 잡기가 시작됩니다. 혼자 걸음을 떼어 걸을 수 있게 됩니다. 


(2)감각의 발달


① 청각: 출생 전부터 발달하기 시작하며, 출생 시에는 성숙되어 있습니다. 아기는 사람 목소리 주파수에 더 잘 반응합니다. 

② 촉각, 미각, 후각: 출생 시 이미 성숙되어 있습니다. 단맛을 좋아합니다. 

③ 균형 (내이 ) 감각: 아기는 몸이 흔들리거나 자세가 변하는 것에 반응을 합니다. 

④ 시각: 신생아의 시력은 8~12인치(20~20 cm) 거리에 있는 물체를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색깔을 보는 능력은 4~6개월 사이에 발달됩니다. 생후 2개월 무렵까지 천천히 움직이는 물체를 180°까지 따라볼 수 있게 되며, 사람 얼굴을 선호합니다. 


(3) 언어 발달 


아기의 울음은 사실상 중요한 의사소통 도구입니다. 출생 3일 후가 되면 엄마는 다른 아이의 울음소리와 자신의 아이의 울음소리를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생후 1개월 무렵에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배가 고파서 우는지, 아파서 우는지, 아니면 화가 나서 우는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생후 첫 3개월 동안 아기가 우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는데 하루에 1~3시간을 웁니다. 우는 시간이 하루 3시간 이상인 아기는 선통이 있다고 봅니다. 선통이 실제 아기 몸에 이상이 있어서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지나치게 우는 아기는 부모의 양육 방식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생각하게 합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심하게 우는 아이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됩니다. 


(4) 행동 발달


생후 첫 몇 달 동안 아기의 많은 신체 기능이 아직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며, 아기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자극은 아기의 장 운동, 구역, 딸꾹질, 피부색, 체온 조절, 구토, 하품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영아기 초기에는 수유 후 매번 토할 수도 있지만 아기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없습니다. 대부분 체중도 잘 늘고, 정상 발달을 합니다. 

수면 주기(즉, 잠이 들었다가 깨는 주기)는 생후 3개월이 될 때까지는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4개월이 되면 5시간 정도 중간에 깨지 않고 잘 수 있습니다. 물은 따로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충분히 먹는 아기는 하루에 소변 기저귀를 6~8개 적십니다. 


2) 생후 12개월 이후-5세의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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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운동발달

감각 및 인지발달

권장되는 놀이

생후 12개월

• 잡아주면 누운 자세로부터 일어서는 자세를 쉽게 취할 수 있음 .

• 잡고 걷거나 혼자 걸을 수 있음 .

• 도와주지 않아도 서있던 자세에서 앉는 자세로 할 수 있음 .

• 책장을 넘길 수 있으나 한 번에 여러 장씩 넘기는 수준임 .

• 집게 동작을 잘 할 수 있음 .

• 밤에 8~10시간 잠을 자고, 하루에 1~2회 낮잠을 잠 .

•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볼 ;수 있음.

• 이름을 부르면 반응함.

• 몇 단어의 뜻을 이해함.

• 엄마, 아빠를 말할 수 있고, 그 외에 1~2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음.

• 간단한 지시 사항을 이해함.

• 동물 소리를 흉내 내려고 함.

• 물건과 이름을 연관 지을 수 있음.

• 물체가 눈에 보이지 않게 되더라도 계속 존재한다는 것을 암.

• 둘째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동작을 함. •손을 흔들어 빠이빠이를 할 수 있음.

• 특정한 물건이나 장난감에 애착을 보일 수 있음.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 함.

• 책을 보게 해 줌.

• 쇼핑센터, 동물원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해 줌.

• 공놀이를 함.

• 주변의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말해주고 책을 읽어주어 어휘력을 키워줌.

• 놀이를 통해서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가르침.

• 걷기를 장려하기 위해서 밀며 놀 수 있는 큰 장난감을 줌.

• TV 시청시간과 프로그램을 조정해줌.(되도록 시청하지 않도록 함).

생후 18개월

• 머리 앞부분에서 만져지는 뼈가 없던 앞숫구멍은 닫히게 됨.

• 예전에 비해서 성장속도가 느려지고 먹는 것도 덜 먹게 됨.

• 소변과 대변을 조절할 수 있을 정도로 괄약근 조절이 가능하게 되나 정신적으로는 아직 변기를 사용할 정도로 준비된 상태는 아님.

• 뛸 때는 잘 조절이 안 되고 자주 넘어질 수 있음.

• 도와주지 않아도 작은 의자 위로 올라갈 수 있음.

• 쌓기 나무 (크기는 사방 2.5 cm 정도)를 2~4개 쌓아 올릴 수 있음.

• 도와주면 스푼이나 컵을 사용해서 스스로 먹을 수 있음.

• 종이에 낙서하기를 흉내낼 수 있음.

• 책을 한 번에 두세 페이지씩 넘길 수 있음.

• 좋아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음(호감 표현).

•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거나 책에 있는 그림을 쳐다봄.

• 물어보면 10개 정도의 단어를 말할 수 있음.

• 눈, 코, 입, 귀 등 몸의 각 부분의 이름을 1개 이상 말할 수 있음.

• 흉내내기를 자주 함.

• 양말, 모자, 장갑 등 몸에 걸친 것 중 어떤 것들은 스스로 벗을 수 있음.

• 소유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여 사람이나 물건을 보고 “내거”라는 말을 함. 

• 몸을 움직여 노는데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 놀도록 권장함.

• 어른들이 사용하는 연장이나 도구들의 모조품을 안전한 것들로 제공하여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함.

• 집에서 가족들이 하는 일상적인 일을 돕도록 허락해 줌.

• 창조적인 놀이를 하도록 격려함.

• 책을 읽어줌.

• TV 시청시간과 프로그램을 조정해 줌.

• 놀이 시간과 놀이 종류를 조정해 줌.

2세

• 문에 달린 손잡이를 돌려 열 수 있음.

• 한 번에 한 장씩 넘기면서 책을 볼 수 있음.

• 쌓기 나무(크기는 사방 2.5 cm 정도)를 6~7개 쌓아 올릴 수 있음.

• 넘어지지 않고 공을 발로 찰 수 있음.

• 서 있던 자세에서 균형을 잃지 않는 상태로 바닥의 물건을 집어들 수 있음(만약 2세가 되어도 이 동작을 하지 못하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함).

• 보폭은 아직 크지만 비교적 안정된 자세로 뛸 수 있음.

• 대소변 가리기를 시작해도 될 정도의 정신적 성숙이 됨.

• 어휘력은 50~300개 단어임(하지만 개인차가 금).

• 시각의 발달이 완성됨.

• 간단한 옷은 혼자 입을 수 있음(흔히 옷을 벗는 것이 입는 것보다 더 숙련되어 있음).

• 자신의 요구사항을 표현하여 해결할 수 있음(예를 들면, 목이 마르다, 배고프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등).

• 2~3개의 단어를 가지고 문구를 만들 수 있음.

• 집중력이 향상됨. 즉,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짐.

• 집에서 가족들이 하는 일상적인 일을 돕도록 허용함.

• 몸을 움직여 노는데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 놀도록 권장함.

• 창조적인 놀이를 하도록 격려함.

• 어른들이 사용하는 연장이나 도구들의 모조품을 안전한 것들로 제공하여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함.

• 책을 읽어줌.

• 이 연령의 소아는 TV 시청을 하지 않도록 함(AAP 권장).

• TV 시청시간과 프로그램을 조정해 줌. 하루 TV 시청시간을 3시간 이내로 하고, 가능하면 1시간 이내로 제한함. 폭력적인 내용의 방송은 보지 않도록 함. TV 시청 대신 책읽기나 창조적인 놀이를 하도록 유도함.

• 놀이의 유형도 조절해 줌.

3세

• 이전 연령 때보다 균형을 더 잘 잡을 수 있게 됨.

• 시력이 좋아짐.

• 낮 동안에 대-소변을 가릴 수 있게됨(때로 밤에도 가릴 수 있음).

• 잠깐 동안 한 발로 균형을 잡을 수 있음.

• 한발씩 번갈아 디디면서 계단을 오를 수 있음.

• 쌓기 나무를 9개 이상 쌓아 올릴 수 있음.

• 작은 물건을 작은 구명을 통해서 집어넣을 수 있음.

• 동그라미를 흉내 내서 그릴 수 있음.

• 세발자전거를 탈 수 있음.

• 흘리지 않고 혼자 잘 먹을 수 있음.

• 어휘력이 수백 단어 이상이 됨.

• 3~4개의 단어로 된 문장을 말할 수 있음.

• 물건의 수를 3개까지 셀 수 있음.

• 복수명사와 대명사를 구사함.

• 자주 질문을 함.

• 끈, 단추 등만 도와주면 혼자 옷을 입을 수 있음.

•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짐.

• 놀이를 통해서 사회적인 활동을 함.

• 부모와 잠깐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한 분리불안이 적어짐.

•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짐.

• 자신의 이름, 나이, 성별을 앎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항상 살펴보아야 함.

• 신체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 활동을 장려함.

• 사회성 발달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도록 장려함.

• 창조적 놀이를 권장함.

• TV 시청시간과 프로그램을 제한함.

• 집 근처에 있는 흥미로운 장소를 방문함으로 여러 자극에 노출되도록 함.

• 질문에 대답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아이가 특히 관심 있어 하는 것과 연관된 활동을 하도록 해줌.

• 장난감 챙기기, 방 정리하기 등 간단한 집안일을 배우고 돕도록 함.

4세

• 균형감이 좋아짐.

• 한 발로 넘어지지 않고 잘 뜀.

• 팔을 어깨 위로 들어 공을 앞으로 던질 수 있음.

• 가위를 사용해서 그림을 오릴 수 있음.

• 신발 끈을 묶는 일은 아직 하지 못할 수 있음.

• 아직 밤에 소변을 못 가릴 수도 있음.

• 어휘력은 약 1,000 단어를 넘게 됨.

• 4~5개의 단어로 된 문장을 만들어 말할 수 있음.

• 과거시제를 말할 수 있음.

• 숫자를 4까지 셀 수 있음.

• 다른 어떤 나이보다 질문이 많은 연령임.

• 완전히 알아듣지 못할 단어를 사용할 수도 있음.

• 아이의 언어 환경에 따라서는 비속어를 사용하기 시작함.

• 간단한 노래를 배워서 할 수 있음.

• 아주 독립적으로 되려고 함.

• 공격적인 행동이 증가할 수도 있음.

• 집안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함.

• 흔히 상상 속의 친구를 갖음.

• 시간에 대한 이해가 증가됨.

• 크기, 무게 등 간단한 기준에 의해서 두 개의 물건을 구분할 수 있음.

• 옳고 그른 것에 대한 도덕적 개념은 없음.

• 지나친 기대를 하면 아이가 반항적이 됨.

•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활동을 장려함.

• 스포츠 활동에 어떻게 참가하고, 규칙을 따르는지 가르침.

•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놀도록 함(양보와 나누기).

• 식탁 차리기 등의 간단한 집안일을 하도록 가르침.

• 책을 함께 읽음.

• TV 시청시간과 내용을 조절함 (하루에 1.5시간 이내로 하고, 최대 3시간을 넘지 않도록 함).

• 근처 흥미로운 장소를 방문하여 아이를 다양한 다른 자극에 노출시킴.

5세

• 운동의 협조성이 좋아짐.

• 줄넘기, 뛰기, 한발 뛰기 등을 잘 할 수 있음.

• 눈을 감고, 한 발로 서서 균형을 잡을 수 있음.

• 신발 끈을 혼자 묶을 수 있음.

• 간단한 도구나 다루는 능력이 좋아짐.

• 삼각형을 보고 그릴 수 있음.

• 빵에 버터를 바를 수 있음.

• 어휘력은 2100단어를 넘게 됨.

• 6~8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을 만들 수 있고, 문법적으로 완성된 문장이 가능함.

• 돈(동전)을 구별할 수 있음.

• 숫자를 10까지 셀 수 있음.

• 빨강, 파랑, 노랑 등 기본 색깔을 알고 말할 수 있음.

• 좀 더 깊이 있고, 뜻이나 목적 등을 묻는 질문을 함(“왜”라고 묻는 질문에 반응을 보임. 부모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에게 질문을 함).

• 좀 더 책임 있는 행동을 하고,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 사과함.

• 공격적인 행동은 줄어듦.

• 어린 시절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남.

• 비록 그 의미는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사물을 보는 다른 관점을 받아들임.

• 자신의 성과 같은 성별의 부모와 강하게 동일시함.

•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친구들을 갖게 됨.

• 상상놀이에 참여함 (예를 들면, 달나라로 여행가는 등).

• 책을 함께 읽음.

• 신체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함.

•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도함. 규칙을 배우고 참여하고.다른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놀도록 함.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됨.

• 아이와 함께 창조적으로 놀이를 함.

• TV 시청시간과 내용을 감시함.

• 근처 흥미로운 곳을 방문함.

• 식탁 차리기와 같은 간단한 집안일을 맡아 하도록 장려함.

• 놀고 난 후에는 장난감을 스스로 정리하도록 함.


3) 학동기 소아의 발달

 

(1) 신체 발달 


학령기 소아는 전형적으로 상당히 유연하고 강한 운동 능력을 보입니다. 그러나 협조운동(특히 눈~손), 지구력, 균형, 신체적 역량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미세운동도 개인차가 커서 글씨 깔끔하게 쓰기, 옷 입기, 그릇 씻기 등 집안일을 하는 능력 등의 개인차가 큽니다. 


(2) 언어발달 


학령기 초기에는 간단하지만 평균 5~7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항상 완벽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어야 됩니다. 초등학교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법과 발음이 정상적으로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아이는 점차 복잡한 문장을 사용합니다. 언어 지연은 청각 혹은 지능의 문제 때문에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는 공격적인 행동이나 분노발작을 보일 경향이 더 높아집니다. 

6세 된 소아는 정상적으로 3가지 연속적인 과제를 순서대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10세가 되면 5가지 과제를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수행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말대답을 하거나 익살을 떨어서 자신의 무능을 덮어 가리려고 할 수 있습니다. 


(3) 행동 발달 


목이 아프다, 배가 아프다, 팔다리가 아프다는 등 자주 신체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것은 단순히 아이가 자신의 신체에 대한 자각이 증가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런 증상에 상응하는 신체의 이상이 없더라도 혹시 어떤 건강상의 문제가 있지 않는지를 배제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부모가 아이의 건강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확신을 갖도록 해줍니다. 

학령기에는 친구 관계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어떤 “그룹”의 한 사람으로써 특정 행동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행동에 대해서 부모가 아이와 대화를 나눔으로써 가정의 행동 기준의 범위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또래 그룹에 소속되었다는 느낌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연령의 친구 관계는 주로 동성 간에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어린 학생은 다른 성별의 또래들을 보고 “이상한” 혹은 “바보”라는 말을 합니다. 사춘기로 갈수록 다른 성별의 친구에 대한 부정적인 성향은 줄어들게 됩니다. 거짓말, 속임수, 훔치기 등의 행동은 이 연령의 소아가 가정, 친구, 학교, 사회에서 주어진 규범을 뚫고 나가면서 흔히 “시도”해 보는 행동입니다. 

집중력은 학교와 가정에서 성공하는데 중요한 능력입니다. 6세된 소아는 적절한 과제에 대해서 최소한 15분은 집중할 수 있어야 됩니다. 9세가 되면 약 30분간 집중할 수 있어야 됩니다. 

아이가 자신의 실패로 자존심이 상하거나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잘 다룰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4)양육에 도움이 되는 조언


만약 아이의 신체 성장이 정상을 벗어난 것처럼 보이면 의사와 상의합니다. 언어 발달이 늦는 것처럼 생각되면 언어 평가를 받아보도록 합니다. 선생님, 학교 관계자, 친구들의 부모들과 가깝게 지내도록 하여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알아차리도록 합니다.

아이가 체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의 걱정과 생각을 터놓고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아이로 하여금 다양한 사회적, 신체적 활동에 참여하도록 격려할 때 아이의 자유 시간을 지나치게 바쁘게 해서는 안됩니다. 자유롭게 놀거나 단지 조용히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강요당한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하는데 중요합니다. 스포츠, 클럽, 예능, 음악, 스카우트 등 건설적인 활동에 참여하도록 권장합니다. 이 연령에 앉아만 있으려는 습관은 평생에 걸쳐 비만의 위험이 증가하게 합니다. 그러나 너무 과다하게 일정을 잡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 학교 공부, 자유롭게 노는 시간, 조직 활동 등의 시간 안배가 잘 균형을 이루도록 합니다. 학령기 소아는 식탁 차리기, 청소하기(치우기) 등의 집안일에 참여해야 됩니다. 

현대의 아이들은 대중매체나 친구들을 통해서 폭력, 성, 약물 남용 등의 문제에 매우 광범위하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아이와 터놓고 논의해 봄으로써 함께 생각하고, 잘못된 개념이 있으면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합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발달의 이상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사와 의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평상시와 다르게 보이거나 무언가 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 같거나 아무리 달래도 달래지지 않는 경우 아이의 성장이나 발달이 정상이 아닌 것처럼 보일 때 아이의 발달이 이정표를 따르지 못할 때. 예를 들면, 9개월 때에는 손을 잡아주면 서는 자세를 쉽게 취할 수 있었던 아이가 12개월 때에는 혼자 앉아있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 주의를 요하는 사항 :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출생~4개월 


생후 4개월 이후까지 모로(Moro) 반사가 지속된다. 

큰 소리에 반응이 없다. 

생후 2개월이 되어도 엄마의 목소리에 대하여 미소 짓지 않는다. 

생후 2~3개월에도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보지 않는다. 

생후 3개월까지 물건을 잡거나, 쥐고 있지 않는다.

3개월까지 사람들을 보고 미소 짓지 않는다. 

3개월에 머리를 잘 가누지 못한다. 

3~4개월까지 장난감에 손을 뻗어 잡지 않는다. 

3~4개월까지도 옹알이를 하지 않는다. 

4개월까지 옹알이는 하지만 엄마가 내는 소리를 흉내내지 않는다. 

4개월까지 몸을 세워 발바닥을 바닥에 닿게 했을 때 다리를 펴지 않는다. 

한쪽 혹은 양쪽 눈을 사방으로 움직이는데 문제가 있다. 

거의 항상 눈동자가 몰려 있다. (생후 첫 3개월까지는 가끔 눈동자가 몰리는 현상은 정상이다) 

낯선 얼굴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낯선 얼굴, 환경에 지나치게 놀란다. 


2) 생후 4~7개월 


지나치게 몸이 뻣뻣하고 근육이 단단하다. 혹은 몸이 지나치게 흐느적거려서 헝겊으로 만든 인형 같다. 

누워있는 아기를 앉는 자세로 잡아당겨 올릴 때 머리가 뒤로 쳐진다. 

엄마 품에 안기지 않는다. (안아주었을 때 아기의 자세에 이상이 있다.) 

한 손만을 뻗어 물건을 잡으려고 한다. 

돌보는 사람에 대한 감정적 교감이 되지 않는다.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걸 즐기는 것 같지 않다. 

한쪽 혹은 양쪽 눈동자가 항상 안쪽 혹은 바깥쪽으로 쏠려있다. 항상 눈물을 흘리거나, 눈곱이 끼거나 혹은 빛에 대하여 예민하다. 

주변의 소리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는 걸 힘들어한다. 

4개월까지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 

5개월에도 뒤집지 못한다(누운 자세↔엎드린 자세).

5개월 이후에도 밤에 잠을 안 자고, 보챌 때는 달래기가 매우 어렵다. 

5개월까지 스스로 미소 짓지 않는다.

6개월까지 도와주어도 앉아있는 자세를 취하지 못한다.

6개월까지 소리 내어 웃거나, 까르륵거리지 않는다. 

6~7개월까지 손을 뻗어 적극적으로 물건을 잡으려고 하지 않는다. 

7개월까지 양 눈으로 가까이(30 cm) 혹은 멀리 있는(2 m) 물건을 따라 보지 않는다. 

7개월까지 다리를 펴서 딛고 자신의 체중을 어느 정도 지탱하지 못한다. 

7개월까지 다른 사람의 시선을 끌려는 동작을 하지 않는다. 

8개월까지 의미 없는 재잘거림이 없다. 

8개월까지 깍꿍 놀이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3) 생후 8~12개월 기지 않는다.


기기 시작한 지 한 달 이상 지나도 한쪽 팔다리를 잘 사용하지 않고 끌면서 기어간다. 

보고 있는 동안에 감추었던 물건을 찾아내려 하지 않는다. 

“마마”, “다다” 등 간단한 반복 소리조차 하지 않는 등 한마디도 말하지 않는다. 

몸짓을 하지 않는다. 예, 손 흔들어 안녕하기, 고개 흔들어 싫다는 표시하기 등. 물건이나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지 않는다. 


4) 생후 12~24개월 


18개월이 될 때까지 걷지 못한다. 걷기 시작한지 수개월이 지나도 안정된 걷기를 못하거나, 계속해서 발가락 끝으로만 걷는다. 

18개월이 될 때까지 최소한 15개의 단어를 말하지 않는다. 2세가 될 때까지 두 단어 문장을 말하지 않는다. 

15개월이 될 때까지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건들의 기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머리빗, 전화, 종, 포크, 숟가락 등) 

2세가 다 되도록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하는 단어를 흉내내지 않는다. 2세가 될 때까지 간단한 지시사항을 수행하지 못한다. 

2세가 될 때까지 바퀴 달린 장난감을 굴리지 못한다. 


5) 2~3세 


자주 넘어지고, 층계를 잘 오르내리지 못하고 힘들어한다. 

계속해서 침을 흘리거나, 발음이 매우 부정확하다. 

쌓기 블록을 4개 이상 쌓아 올리지 못한다. 

작은 물건을 다루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3세가 될 때까지 동그라미를 흉내내어 그리지 못한다. 

짧은 구문을 사용하는 의사소통을 못한다. 

소꿉놀이에 참여하지 않는다. 

간단한 지시사항을 이해하지 못한다. 

다른 아이에 대해 거의 흥미가 없다. 

엄마와 떨어지기가 너무 힘들다. 


6) 3~4세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한다. 즉, 어깨 위로 팔을 들어 올려 던지지 않는다. 

제자리에서 뛰어오르지 못한다. 

연필을 제대로 쥐지 못한다. 엄지와 다른 손가락들을 이용하여 쥐지 못한다. 종이 위에 낙서(아무렇게나 그리기)를 잘 못한다. 

블록을 4개 쌓아 올리지 못한다. 

부모에게 항상 달라붙어 있거나, 떨어질 때마다 운다. 

상호작용을 하는 게임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다른 아이들에게 관심이 없다.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상상놀이에 참여하지 않는다. 

옷 입기, 잠자기, 변기 사용하기를 거부한다. 

화가 나거나 흥분했을 때 자제력이 전혀 없이 날뛴다. 

동그라미를 따라 그리지 못한다. 

세 개의 단어로 된 문장을 말하지 못한다. “나”와 “너”를 적절히 사용하지 못한다. 


7) 4~5세 


지나치게 무서워하거나 겁을 내며 소심하게 행동한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심하게 하지 않으면 부모로부터 떨어지는 것이 불가능하다. 

쉽게 산만해지고, 한 가지 과제에 5분 이상 집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블록을 6~8개 쌓아 올리지 못한다. 크레용을 쥐는 게 불편해 보인다. 옷을 벗는데 어려움이 있다. 

다른 아이들과 노는 것에 거의 관심이 없다. 사람에 대한 반응이 전반적으로 없거나, 반응이 있더라도 피상적이다. 놀이할 때 상상이나 모방행동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상상과 실제를 구분하지 못한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다른 아이들과 어른을 피하거나 떨어져 있으려 한다. 

거의 항상 슬퍼 보이거나 행복하지 않게 보인다. 감정을 표현하는 폭이 넓지 않다. 

식사, 수면, 변기 사용에 문제가 있다. 양치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손을 씻고 수건으로 닦지 못한다.

지나치게 수동적으로 보인다. 

전치사를 포함한 2가지 지시 사항을 이해하지 못한다. 예, “컵을 책상 위에 놓고 소파 밑에 있는 공을 가져와라”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의 성과 이름을 바르게 말하지 못한다. 

말할 때 복수, 과거 시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자신의 일상 활동이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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