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오늘] 2026-11-03

1. 광주학생독립운동 (1929년)
📝 사건 설명
배경: 1929년 10월 30일, 나주역에서 일본인 중학생들이 한국인 여학생 박기옥 등의 댕기머리를 잡아당기며 희롱하자, 이에 분노한 박준채 등 한국인 학생들이 항의하며 한일 학생 간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일제 경찰은 편파적으로 일본인 학생 편을 들고 한국인 학생들만 가혹하게 처벌·취조하여 학생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습니다.
전개: 일왕 메이지의 생일이자 음력 개천절이었던 1929년 11월 3일, 광주 시내에서 일제의 축하 행사가 열리자 광주고등보통학교와 광주농업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가두시위와 동맹휴학이 전개되었습니다. 신간회 광주지회 등의 지원과 전국적인 비밀결사 학생 조직망(성진회·독서회 등)을 타고 시위는 요원의 불길처럼 확산되었습니다.
결과 및 의의: 광주에서 시작된 투쟁은 이듬해인 1930년 3월까지 경성, 평양, 개성, 대구, 부산, 함흥 등 전국 320여 개 학교와 5만 4천여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한 거족적 항일 민족 운동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는 3·1 운동, 6·10 만세운동과 더불어 일제강점기 3대 독립운동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이 날을 기려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11월 3일을 법정기념일인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제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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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휴교까지 하며 일제에 대한 저항의 목소리를 낸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의 이야기│#어쩌다어른 #Di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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