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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2026-10-31

국민 아버지 故 최불암 별세와 장례 미사 일정, 추모객을 위한 안내와 기억해야 할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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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아버지 故 최불암 별세와 장례 미사 일정, 추모객을 위한 안내와 기억해야 할 발자취

대한민국 방송 역사에서 가장 따뜻한 품을 내어주었던 국민 아버지, 배우 최불암 선생께서 지난 29일 향년 87세를 일기로 영면에 드셨습니다. 오랜 시간 전원일기의 김 회장으로, 수사반장의 박 반장으로, 그리고 전국 방방곡곡의 온기를 전하던 한국인의 밥상 길잡이로 우리 곁을 지켜온 분이기에 그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비보가 전해진 이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동료 문화예술인은 물론 각계각층의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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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례는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엄수되는 5일장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평생을 소외된 아동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40여 년간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 등을 맡아온 고인의 마지막 배웅이기에 더욱 뜻깊습니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월요일 오전 7시 40분에 진행되며, 오전 9시에는 서울 여의도 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장례 미사가 거행될 예정입니다. 성악가 임형주 씨가 아베 마리아를 헌정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노래로 배웅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미사를 마친 운구 행렬은 고인이 오랜 세월 사랑을 쏟았던 무교동 초록우산 본부를 들러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장지인 경기도 파주 동화경모공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서울신문


많은 분들이 고인을 마음으로 배웅하고 싶어 하시며 조문이나 장례 미사 참석 여부를 궁금해하고 계십니다. 다만 성당 내부 장례 미사는 유가족과 관계자 중심의 경건하고 엄숙한 천주교 예식으로 거행되므로, 일반 시민들의 성당 내부 입장은 제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장에 직접 가시기보다는 마음 깊이 평안한 안식을 기도해 주시거나, 조문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서울아산병원 빈소의 일반 조문 시간을 활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주말 조문의 경우 오후 시간대 조문객이 크게 몰릴 수 있으니 오전 이른 시간이나 비교적 한적한 시간대를 이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서울신문


선생을 추억하고 기리는 또 다른 방법으로, 생전 고인이 걸었던 발자취를 돌아보는 소소한 나들이를 계획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최불암 선생이 무려 14년간 전국의 숨은 맛과 사람 냄새를 전했던 발자취는 지금도 우리 곁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고인의 따뜻한 목소리와 정겨운 웃음소리가 그리우시다면 KBS 한국인의 밥상 공식 클립 영상을 통해 선생이 남긴 따스한 위로를 다시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종로 무교동 일대를 거닐며 고인이 평생 후원했던 아동복지의 흔적을 되새겨보거나, 소박한 계절 밥상 한 그릇을 마주하며 가족과 정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고인을 향한 가장 진솔한 추모가 될 것입니다.
서울신문


어린 시절 저녁 밥상머리에서 듣던 구수한 너털웃음, 길가에서 마주친 할머니의 손을 가만히 잡아주시던 고인의 온기는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입니다. 평생을 따뜻한 어른으로, 든든한 버팀목으로 대한민국을 보듬어주셨던 故 최불암 선생의 영원한 안식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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